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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의 일상288

냉해(冷害) 클래오파트라 꽃봉오리다. 늦게 나온 것이라 냉해를 입지 않은 것 같다. 냉해(冷害) 우리 집에는 여섯 종류의 목련이 있다. 오래된 순서로는 백목련이 단연 연장자다. 30년 전에 작은 묘목을 사서 심은 것이 너무 커서 윗가지를 과감하게 잘라내었다. 처음에는 나무를 잘라낸다는 것이 너.. 2020. 4. 11.
맥문동 잎 자르기 맥문동 잎 자르기 우리 집에 맥문동이 참 많은 편이다. 숫자를 세어보지 않았지만 1000쪽은 족히 될 것이다. 반그늘에 잘 자라고 잡초방지에 좋다고 하여 조금 심었던 것이 계속 번지기도 했지만 3년 전 집 지을 당시에 임야지목에는 나무와 지피식물이 있어야한다는 건축조건이 있어서 지.. 2020. 4. 8.
꽃 심기 꽃 심기 올해는 정원을 개조하고 나무를 옮기는 등 나름대로 큰일을 하는 통에 꽃들이 피는 것도 제대로 감상을 못한 것 같다. 새로 옮겨온 목련도 벌써 시들해지고 있다. 새로 깐 잔디에 물을 듬뿍 주고 큰 나무들에게도 오랜만에 많이 주었다. 오늘은 택배가 도착한다는 메시지가 두 개.. 2020. 4. 7.
텃밭에 상치를 심다 텃밭에 상치를 심다 어제 사온 상치와 대파 등을 심었다. 이곳에 처음 왔을 때는 상치 씨를 밭에 직파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몰랐던 것이다. 자라난 어린 상치를 쏙아 내느라 애를 먹었고 너무 촘촘히 심어 튼튼하지 못한 것들이 부지기수였다. 불과 몇 년 전부터 퇴비를 썩고 비닐.. 2020. 4. 5.
3.5평 잔디밭 잔디밭이 깔끔하게 정돈되었다. 집사람이 한 롤을 기념으로 깔았다 3.5평 잔디밭 아침부터 세 차례나 퇴촌 다운타운을 다녀왔다. 계산대로라면 롤잔디 52판을 사야 3.5평에 깔 수 있는데 승용차에 무리가 갈 수 있어서 한 판에 1500원하는 잔디 30판을 먼저 사고 다시 22판을 추가로 샀다. 잔.. 2020. 4. 4.
봄 단장 봄 단장 도로 쪽 생 울타리 밑에는 꽃잔디로 쭉 이어져있다. 이곳에 온 이래 잡초제거에 힘이 들어 이것저것 몇 차례 심어보았으나 모두 실패하고 윤장노의 제안으로 꽃잔디를 심었더니 잡초가 전혀 나지 않았다. 꽃잔디가 잡초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스팔트와 바로 .. 2020. 4. 2.
맥문동 옮기기와 쌈지공원 일손 돕기 꽃밭 둘레에 심어두었던 맥문동을 캐내어 남쪽 울타리쪽으로 옮겼다 맥문동 옮기기와 쌈지공원 일손 돕기 정원 뒤쪽으로 낸 산책길 양쪽에 심은 맥문동이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은 차에 모두 뽑아내기로 했다. 당초의 생각에는 맥문동이 제대로 성장하면 잡초방지와 경계역할을 해줄 것.. 2020. 3. 31.
잔디밭 넓히기 문에서 들어오면 좁아보였는데 약 네평 정도가 넓혀진 셈이다. 목요일 잔디를 깔 계획이다 잔디밭 넓히기 아침날씨는 여전히 쌀쌀하다. 위층으로 옮겨놓았던 점퍼를 꺼내어 다시 입었다. 최근에는 얇은 조끼, 중간 정도의 점퍼, 그리고 약간 두꺼운 겨울용 점퍼 등을 번갈아 갈아입으면.. 2020. 3. 31.
텃밭 텃밭 아침 10시에 마을 임원회의가 있다는 연락이 있어서 서둘러 쌈지공원에 물을 주기로 했다. 물통 두 개를 실은 채 손수레를 끌고 여섯 차례 왕복을 하면서 물을 주었다. 이제는 나무가 뿌리를 내렸을 것이다. 다음 주 초에는 물주기를 마무리하고 흙을 제대로 덮고 다져주어야겠다. 마.. 2020. 3. 30.
홍황철쭉 홍황철쭉 밤새 비가 내렸나 보다. 밖에 둔 플라스틱 통에 물이 차인걸 보니 제법 내린 것 같다. 집 입구에 심어 둔 매화가 올해는 꽃을 활짝 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꽃이 듬성듬성 피었었는데 이제 매화나무가 성목이 되었다는 증거일 터다. 모든 게 때가 되어야 만개도 되고 고개도 숙.. 2020. 3. 28.
텃밭 만들기 세 칸으로 나누어 상추, 쑥갓, 고추를 심으면 딱 맞을 것 같다 텃밭 만들기 어제 몇 시간에 걸쳐 잔가지와 큰 나무둥치를 태운 재를 주목과 매화나무에 뿌렸다. 마땅히 버릴 곳이 없었는데 안성맞춤이다. 흙이 부족하여 회양목을 파낸 빈자리를 메꾸는 것이 걱정이었는데 지난 가을에 모.. 2020. 3. 27.
나무 태우고 약 뿌리기 나무 태우고 약 뿌리기 날씨가 갑자기 여름이 된 느낌이다. 요즘의 봄은 봄이 아니다. 봄이 왔는가 하면 이내 여름이다. 하루하루가 바빠질 시기가 왔다. 거의 한달 내내 정원을 개조하고 나무도 이식하고 정말 정신없이 지내온 것 같다. 올해는 매화나무에 꼭 약을 뿌려야하겠는데 농약.. 2020.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