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원의 일상286

꽃씨 심기 [1] 꽃씨 심기 [1] 오늘은 예보대로 엄청난 바람이 종일 불어댄다. 다 찢겨나간 앞집의 비닐하우스에 아직도 붙어있는 비닐이 엄청나게 요란한 소리를 내며 펄럭인다. 이미 다 찢겨나간 비닐하우스인데 깨끗이 정리하면 좋으련만 옆집 사람은 도무지 관심이 없다. 울타리도 어디서 구했는지 .. 2020. 3. 21.
꽃나무 심기 오색버드나무로 불리는 ‘화이트핑크 셀릭스’ 꽃나무 심기 남쪽 울타리가 마무리 되고 나니 정원을 좀 더 꽃과 나무로 잘 배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격이 비싼 성목들은 피하고 3,4년생 정도의 가격이 저렴한 꽃나무들을 몇 그루 구입했다. 멋진 꽃을 보려면 수년은 족히 걸릴 .. 2020. 3. 20.
영산홍 옮겨심기 영산홍 옮겨심기 아침에 집사람이 정원을 한 바퀴 돌다가 대문 입구 쪽의 꽃밭을 줄이고 잔디밭을 더 넓히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회양목을 전부 캐내고 보니 정원이 많이 넓어지긴 했으나 무언가 아쉬운 게 있는 듯 했다. 영산홍이 다섯 개 일렬로 서있는 것이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았.. 2020. 3. 19.
수국, 엔드리스 썸머 앵초 수국, 엔드리스 썸머 원예전문인 ‘서림원예사’로부터 택배물이 도착했다. 며칠 전 주문한 물건들이었다. 바하브눈향, 금송, 미국담쟁이, 은테사철, 앵초, 엔드리스썸머 수국, 목수국 등이었다. 나무들은 비록 작지만 가격이 싸기 때문에 몇 년 키우면 크게 될 것이고 이왕이면 색.. 2020. 3. 18.
지주목 만들기 지주목 만들기 엄청 센 바람이다. 담장으로 심어둔 에메랄드골드의 허리가 꺾일 정도로 휘청거린다. 아니나 다를까 며칠 전에 심어둔 주목 한그루가 넘어지고 말았다. 깊게 묻었다가 다시 위로 댕겨 올리는 통에 뿌리가 완전히 박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버스를 타고 ‘광동설비’에서 못.. 2020. 3. 17.
장수 막걸리 장수 막걸리 작년 가을에 구입하여 임시로 심어두었던 황금주목 네 개를 밝은 곳으로 옮겨 심었다. 오년 정도만 잘 자라주면 멋지게 될 것 같다. 파란색을 띄는 글라스 두 개도 같은 장소에 옮겨 심었다. 아직은 작지만 몇 년 지나면 멋진 색깔로 정원을 장식하길 기대해본다. 며칠 전부터.. 2020. 3. 16.
비닐 하우스 비닐 하우스 오늘은 모판전용 비닐하우스를 만들기로 했다. 며칠 전 세 곳에 만들어 둔 하우스 골격에 비닐을 씌우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조처를 해야 하는데 걱정이 앞섰다. 하우스 바깥쪽으로 흙을 덮어야 공기가 들어가지 않음은 물론이거니와 바람에 쉬 벗겨지지 않기 때문이었.. 2020. 3. 15.
목련, 클레오파트라 이식 목련, 클레오파트라 이식 이곳의 날씨는 아침과 낮이 10도 이상 차이가 난다. 바로 옆에 팔당호수가 있기 때문일까 꽤 추운편이다. 옮겨 심은 주목이 약간 걱정은 되지만 오늘 저녁부터는 당분간 덮개를 씌워야겠다. 예보를 보면 3월20일이 지나야 새벽의 영하온도가 올라갈 것 같아서이다.. 2020. 3. 15.
달리아, 글라디올러스 심기 달리아, 글라디올러스 심기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봄비다. 실비처럼 가늘게 그러나 줄기차게 내린다. 어제 작업을 하다가 중단한 목련 옮겨심기와 주목에 흙 추가하기를 비 때문에 오늘은 쉬어야 하나보다. 갑자기 무료해진다. 점심을 간단히 먹고 며칠 후에 작업할 예정이었.. 2020. 3. 13.
목련 옮겨심기 우리동네 쌈지공원에 있는 정자다. 소나무를 옮겨심고 정자에 앉아 막걸리와 짜장면을 먹고있다. 목련 옮겨심기 아침 열시에 마을 사람 몇이 모여 쌈지공원에 소나무 몇 그루를 옮겨심기로 했다. 우리마을 큰 어르신의 제안으로 자신의 밭에 있는 1미터 전후의 작은 소나무를 공원에 옮.. 2020. 3. 13.
경계목, 사오일 째 경계목, 사오일 째 주목 네그루와 매실 세 그루를 옮겨다 심고 회양목도 거의 다 캐내어 옮겼다. 울타리가 일단은 마무리 된 셈이다. 이제는 나무의 균형을 잡고 경사진 땅을 고르는 작업만 남은 셈이다. 그런데 이웃의 큰 어르신이 와서 보고는 혼자서 큰 일 했다고 칭찬을 하면서 주목의.. 2020. 3. 11.
경계목, 셋째 날 15미터가 넘는 회양목을 모두 캐내어 앞뒤의 공간이 매우 넓어 보인다. 경계목, 셋째 날 오늘이 사흘째다. 계획대로 조금씩 울타리가 만들어져 가고 있다. 당장 물을 주지 않아도 되겠지만 약간 걱정이 되어 오늘은 물을 줘야겠다. 오전 온도가 영하여서 해가 뜨기를 기다렸다. 고무호스에.. 2020.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