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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의 일상

3.5평 잔디밭

by 빠피홍 2020. 4. 4.


    잔디밭이 깔끔하게 정돈되었다.

    집사람이 한 롤을 기념으로 깔았다


3.5평 잔디밭

 

 

 

아침부터 세 차례나 퇴촌 다운타운을 다녀왔다. 계산대로라면 롤잔디 52판을 사야 3.5평에 깔 수 있는데 승용차에 무리가 갈 수 있어서 한 판에 1500원하는 잔디 30판을 먼저 사고 다시 22판을 추가로 샀다. 잔디와의 간격이 거의 없을 정도로 촘촘히 붙여 깔았는데도 다섯 판이 남았다. 반품을 하고 상치와 대파, 샐러드용 채소 조금을 구입했다. 돌아오는 길에 모래도 두 양동이 샀다.

 

화단을 없애고 잔디밭을 조금 넓혔음에도 매우 시원하고 넓어 보인다. 그동안 회양목 울타리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것을 넓이고 나니 기분이 한결 좋다.

 

맥문동을 캐내어 한 곳에 집중으로 옮겨 심었다. 당분간 이곳은 공터일 텐데 여름이 되면 잡초로 무성할 것임으로 일단 반음지인 이곳으로 옮기는 것이 바른 판단인 것 같다. 내일도 계속 파내어 옮겨야겠다.

 

남쪽 울타리 쪽에 심어둔 매화나무 한 그루가 아무리 봐도 죽은 것 같다. 당초부터 뿌리가 약간 허약해 보였는데 결국 이런 사달이 나고 말았다. 며칠 경과를 본 후에 바로 교체를 해야겠다.

 

 

@202042(목요일)




    매화나무의 모양이 좋았는데 어쩐 일인지 죽고 말았다

    꽃이 피다가 정지된 모습이다


     여름이면 잡초가 무성할 것이다.

    회양목에 가려 반음지가 되었지만 이곳에 맥문동을 옮겨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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