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와 함께79 손자의 파나마 여행 [2] 손자의 파나마 여행 [2] 손자가 뉴욕 한인교회 신도들과 함께 파나마의 어느 빈곤한 마을을 찾아서 도움도 주고 선교활동도 하는 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 돌아올 때 비행기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고생한 것 같다. @2024-09-20 2024. 9. 20. Goodbye Amos! Goodbye Amos! 지난달 중순 며느리와 손자가 방학을 맞아 잠시 다니러 한국에 왔다. 아이들은 잠깐 사이에도 잘 자란다. 지난봄보다 더 커진 느낌이다. 2014년 8월생이어서 만 열 살이다. 미국에 간 지도 벌써 5년이 되어가나 보다. 제 엄마를 닮아 목소리가 약간 작아도 배짱 하나는 두둑한 것 같다. 직접 선생을 찾아가 학교행사의 주역으로 나서겠다고 자청하는가 하면 심심찮게 무대에서 활약도 하더니만 이번에는 친구 Amos의 송별 연설도 멋지게 해냈다. ‘When We First Met’라는 제목으로 된 송별사였다. 자세히 물어보지 안 했지만 그의 과거 행적으로 보아 본인이 직접 원고도 작성하고 PPT도 만들었을 것이다.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마이크를 쥔 채 이별을 아쉬워하며 친구의 훌륭한 점을.. 2024. 9. 16. 손자의 파나마 여행 [1] 손자의 파나마 여행 [1] 지난 8월12일에 며느리와 손자가 한국에 왔다.손자는 키도 많이 자랐고 이제 4학년이어서 내년 5학년이 끝나면 중학생이 된다고 한다. 의젓하기 그지없다. 귀국하기 전에 뉴욕의 한인교회 신도들과 파나마에 다녀왔다고 한다. 일종의 봉사활동인 것 같다. 한국에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썼다는 파나마 여행기가 정말 대견스럽다. 큰 발전이 아닐 수 없다. 영어가 정말 어려운데 너무 잘 적응하고 있다고 한다. 학교 성적도 우수하다고 하니 보람이 있는 것 같다. 손자가 귀국 길에 쓴 파나마 여행기 Hi, my name is Nau Hong and I was chosen to be part of this year’s 2024 Panamá mission trip with my mom las.. 2024. 8. 30. 손자의 근황 손자의 근황 벌써 초등학교 4학년이다. 만으로 열 살이다. 미국 생활에 이젠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아기 시절 홍콩을 거쳐 일본에서 머물다가 뉴욕까지 갔으니 긴 여정이 된 셈이다. 한국보다 더 많은 시간을 외국에서 보내고 있는 손자다. 밝은 표정이 좋다. 2024년7월6일 ▲썬그라스를 낀채 검정셔츠를 입고 마이크 앞에 서서 뭔가 랩을 하는 아이가 손자다 2024. 7. 6. 손자 소식 손자 소식 손자가 많이 컸다. 나날이 커가는 느낌이다. 이 달 하순에 가족과 함께 들어올 계획이라고 한다. 비자 갱신문제가 있는가 보다. 2년 만에 보게 된다. @2024년3월15일 2024. 3. 19. 뉴욕에서 두 가족이 오랜만에 만나다 뉴욕에서 형제가 오랜만에 만나다 샌프란시스코에 살고 있는 딸과 사위가 전시회에 참석하려고 뉴욕에 다녀갔다고 한다. 딸과 아들 모두 미국에 살고 있지만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에 떨어져 살고 있어 자주 만날 수 없는 처지일 테니 며칠에 불과하지만 그들의 조카와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손자가 농구를 좋아하는데 마침 경기가 있었던가 보다. 경기장에 나란히 앉아 응원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2024-02-15 2024. 2. 15. 가족과 더불어 행복한 날 가족과 더불어 행복한 날 즐거워하는 손자의 표정이 좋다. 교회에서의 단체 춤에도, 농구 볼을 선물 받고 드리블하는 폼이 프로답고, 보트를 타고 습지를 내달리는 싱그러운 표정들이 가족과 함께 너무 행복한 모습이다. 미국의 습지 영상을 많이 보았기 때문일까 약간 걱정이 앞선다. 장소가 어디인지 모르겠으나 큰 뱀들과 악어 들이 득실거리는 곳이 아니던가? 게다가 모두들 구명조끼도 없이 즐기고 있다. 안전을 우선시 한다는 미국이 이래도 되는지 모르겠다. 물속에 잠긴 큰 통나무에라도 부딪히면 어쩔 것인가? 80 노인인 할아버지가 보기엔 우선 걱정부터 앞선다. 모두들 부디 몸조심하시게. @2024년1월25일 2024. 1. 29. 버터냄새가 나는 손자 버터냄새가 나는 손자 손자가 빠르게 성장한다. 벌써 4학년이다. 점점 한국계 미국인의 전형적인 얼굴로 변해 가는 느낌이다. 한국인이면서 미국에 살고 있는 아이들 모습을 보면 음식 때문인지 아님 기후 때문인지 뭔가 달라 보이기 때문이다. 난 보통 버터냄새가 많이 나는 얼굴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그런 것 같다. 아무렴 어떠랴. 잘 커주면 되지 않겠나? 2024년1월21일 2024. 1. 22. 외할머니와 함께 외할머니와 함께 손자 나우의 외할머니가 뉴욕에 다니러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인이 된 외할아버지가 나우를 끔찍이도 좋아했었는데 같이 동부인하여 손자를 봤으면 더욱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은퇴도 했겠다, 느긋하게 뉴욕에 있는 외손자와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을 텐데 일찍 세상을 뜨고보니 세상일이란 정말 알 수 없는가 보다. 외할머니와 함께 한 사진을 보니 나우를 좋아했던 외할아버지의 빈자리가 더욱 커 보인다. @2023년11월1일 2023. 11. 7. 어느새 트럼펫을 분다? 어느새 트럼펫을 분다? 뭐든지 하고 싶은 나이다. 손자 나우가 노래 잘 하고 춤 잘 추는 것은 익히 알고있지만 트럼펫까지 불다니 놀랄 일이다. 트럼펫을 불고싶다고 엄마 아빠를 얼마나 졸랐을까? 이제 정말 많이 컸다. 이것저것 네가 하고싶은 대로 해보렴. @2023년10월19일 2023. 10. 29. 손자의 캠핑과 소소한 일상 손자의 캠핑과 소소한 일상 2023. 10. 14. 3학년을 마친 손자 3학년을 마친 손자 3학년을 마친 손자의 앨범 사진이다. 말이 잘 통하지도 않았을 텐데 연극에도 참여하고 활기찬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보람이 있었을 것이다. 이제 수영이 많이 늘었는지 모르겠다. 시간 날 때마다 열심히 수영도 해야 한다. 잘 이겨낼 것이다. @2023년10월03일 2023. 10. 3. 이전 1 2 3 4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