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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민들레7

꽃밭 정리4 꽃밭 정리4 예전 같았으면 하루에 다 해치웠을 것을 며칠 걸려 잡초를 대부분 제거했다. 작은 화단이 깔끔해 보인다. 흰창포를 한 곳으로 모으고 여기저기 흩어져 나오던 부처꽃을 모아 한 곳에 심었다. 홍화민들레는 수양단풍 밑에 노랑민들레는 펜스테몬 옆 수국 앞에 옮겨심었다. 그리고 앞쪽에 심어져 있던 백합을 솎아내어 쌈지공원으로 옮겼다. 빈 공간은 내년 봄에 생각해봐야겠다. @2023년10월10일 2023. 10. 24.
꽃밭 정리 3 꽃밭 정리 3 토끼풀보다 작은 잡초가 정말 애먹이고 있다. 뿌리가 꽤 깊다. 하나씩 캐내는 수밖에 없다. 허리가 아파 꾸부린 채 연속적으로 작업을 할 수가 없다. 몇 개 뽑아내고는 잠깐씩 쉬어야한다. 집사람은 내 허리 때문에 걱정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무성한 잡초를 그냥 두고만 볼 수 없다. 영화에 나오는 유럽 가정집의 정원은 산책로를 중심으로 양쪽에 키 큰 꽃들이 마구 섞인 채 관리되고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 지저분하여 나와는 맞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집처럼 작은 정원에는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 꽃을 그룹 별로 모으되 빈 공간도 많이 두는 쪽으로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빈 공간에는 제주도 부석 같은 것을 덮어놓으면 좋겠으나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주저하고 있.. 2023. 10. 21.
우리마을 제2공원에 야생화를 우리마을 제2공원에 야생화를 큰어르신 집 앞에 있는 농원에 포장마차 쉼터가 완성됨으로써 기본 골격이 이제 갖춰진 셈이다. 지금부터는 화단을 꾸미는 것이 과제다. 내가 기회가 날 때마다 동네사람들에게 이 농원은 사유지이지만 제2공원과 다를 바 없어 가급적 야생화 봉사를 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는데 내가 모종 해놓은 것부터 시작하는 셈이다. 쌈지공원에 있던 홍화민들레를 본 큰어르신이 모종이 있으면 꼭 부탁한다고 하여 마침 여유분이 있어 서부포장마차 옆 소나무 두 그루 밑에 심고 복숭아나무 밑에도 심었다. 홍화민들레는 키 낮은 야생화일 뿐 아니라 옆으로 잘 번지는 특성이 있어 잡초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꽃임으로 이곳이 제일 적격일 것 같았다. 삼일 후에는 오리엔탈 포피 오렌지 양귀비 10여 개를 심었다. 월동관리.. 2023. 5. 22.
홍화민들레를 소나무 밑에 홍화민들레를 소나무 밑에 소나무 밑의 잡초방지를 위해서는 뭔가 예쁜 꽃을 심어야한다. 월동에 강하고 키 낮으며 쉬 번질 수 있는 꽃이어야 하는데 홍화민들레가 제격일 것 같아 큰 소나무 밑 둘레에 몽땅 심었다. 홍화민들레도 몇 개 있지만 대부분 노랑꽃이 피는 홍화민들레 잎과 모양새가 닮은 지피식물을 심었다. 문제는 민달팽이가 기성을 부릴 것인데 약으로 대처하면 될 것이고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테스트해보기로 했다. 메꽃을 캐내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그러나 반드시 솎아내야 하는 잡초여서 예외 없이 호미로 캐내었다. 그리고 하우스에서 흰붓꽃을 꺼내어 크림매발톱 옆에 심었다. 일반 붓꽃도 좋지만 흰분꽃이 그다지 흔한 것이 아니어서 어울릴 것 같아서다. 2023년5월9일 2023. 5. 17.
캐모마일과 홍화민들레 옮겨심기 캐모마일과 홍화민들레 옮겨심기 지난 3월초부터 시작한 파종이 윤달로 인해 한 달 가까이 늦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음력으로 2월이 두 번이나 있었으니 예년과 달리 싹 나오는 속도가 매우 느리다. 그래도 쌈지공원 꽃밭 빈 공간이 조금씩 야생화로 채워져 가고 있다. 정원 여기저기에 흩어져 나오고 있는 캐모마일과 이와 유사한 꽃 두 종류와 홍화민들레, 그리고 사촌격인 노랑꽃 민들레도 캐내어 옮겨 심었다. 캐모마일은 덩치가 큰 편이나 홍화민들레는 땅에 달라붙어 옆으로 퍼지는 습성이 있어 당초에는 소나무 밑에 심을 예정이었으나 빈 땅에 마땅히 심을 꽃이 없어 일단 심기로 했다. 이 민들레는 민달팽이가 매우 좋아하는 꽃이어서 꽃들이 뿌리를 박고 날씨가 따뜻해질 즈음 약을 구입하여 뿌려야겠다. 2023년4월18일 2023. 4. 30.
야생화 옮겨심기 야생화 옮겨심기 여기저기 흩어져있는 야생화 몇 개를 모아 옮겨 심었다. 금년에 모종을 해 제법 커진 버바스컴, 씨가 바람에 날려 틈만 생기면 파고들어 뿌리를 내리는 홍화민들레, 가을이면 멋진 자태를 보여주는 뻐꾹나리, 바닥으로 기듯이 깔려 뻗어나가는 은청색의 바하브 눈향, 그리고 빈카마이너다. 꽃밭이 확 줄어들고 보니 더 이상 심을 곳이 마땅치 않은 것 같다. 이 달 중순에 백합을 심고 내년 봄에 심을 각종 모종을 생각하면 무작정 이것저것 구입할 것도 아닌 것 같다. 금송(金松) 두 그루를 가산원예에서 구입했다. 몇 차례 묘목을 구입해 심었으나 잡초관리를 못해 모두 고사한 경험이 있는 고급 나무인데 이번에는 조금 큰 놈으로 샀다. 잘 키워야겠다. @2021년10월3일 2021. 10. 4.
쌈지공원에 매화나무 심다 쌈지공원에 매화나무 심다 잔디가 패인 곳이나 경계벽돌 밑의 그늘이 있는 곳에 아무래도 모래를 좀 더 뿌려야겠다고 생각하여 퇴촌에 나가 네 포를 사고 마실 막걸리도 사서 돌아왔다. 오는 길에 처음 가본 꽃집에서 화분에 심을 일년초 페추니아와 다른 꽃 두 종류를 구입하여 심었다. 얼마 전에 도로포장을 새롭게 하여 깨끗한데 화분 꽃까지 진열을 해놓고 보니 깔끔해 보인다. 작년 초에 우리 동네 쌈지공원에 내가 직접 심었던 여덟 개의 매화와 자두나무 중에 세 개가 죽어버려 여간 언짢아한 게 아니었는데 며칠 전에 김 교수가 홍매 두 그루를 빈 곳에 채워주었다. 수양뽕나무도 맨 끝자리에 심었고 딱 한 곳이 비어있어 오늘 집에 있던 매화 한 그루를 캐서 심었다. 김 교수가 애초에 사과나무를 공원에 심으려하는 것을 내게.. 2021.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