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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동자10

꽃밭 정리 3 꽃밭 정리 3 토끼풀보다 작은 잡초가 정말 애먹이고 있다. 뿌리가 꽤 깊다. 하나씩 캐내는 수밖에 없다. 허리가 아파 꾸부린 채 연속적으로 작업을 할 수가 없다. 몇 개 뽑아내고는 잠깐씩 쉬어야한다. 집사람은 내 허리 때문에 걱정을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무성한 잡초를 그냥 두고만 볼 수 없다. 영화에 나오는 유럽 가정집의 정원은 산책로를 중심으로 양쪽에 키 큰 꽃들이 마구 섞인 채 관리되고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 지저분하여 나와는 맞지 않은 것 같다. 우리 집처럼 작은 정원에는 변화가 필요할 것 같다. 꽃을 그룹 별로 모으되 빈 공간도 많이 두는 쪽으로 시도를 해보기로 했다. 빈 공간에는 제주도 부석 같은 것을 덮어놓으면 좋겠으나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주저하고 있.. 2023. 10. 21.
쌈지공원에 꽃 보충하다 쌈지공원에 꽃 보충하다 쌈지공원에 매트를 깔고 보니 정말 잘 한 것 같다. 우선 매트면적만큼 잡초관리가 용이해졌고 매트로 된 길과 꽃밭이 확연히 구분되어 꽃을 심을 수 있는 공간도 더 넓어지고 무엇보다 깔끔한 느낌이 들어 안정감을 준다. 남아있는 비단동자와 디기탈리스 모종을 심기로 했다. 작년에 심었던 비단동자의 빈 공간 두 곳에 보충을 하고 마지막 남아있던 작지만 빈 공간에 디기탈리스를 심었다. 이제 다음 주에 마을사람들과 매트기념 잡초제거를 하면 멋진 꽃밭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비바람에 쓰러져 누워있는 머스크멜로 주위를 막대기를 박고 두 줄로 돌려 감았다. 나뿐만이 아니겠지만 꽃들이 쓰러져있는 것이 난 정말 싫다. 잘라내든가 아니면 포획을 하든가 어떻던 정돈 된 것이어야만 한다. 2023년7월8일 2023. 7. 14.
쌈지공원 꽃 보완과 대체하기 쌈지공원 꽃 보완과 대체하기 지난해 쌈지공원에 심었던 비단동자가 일 년 만에 활짝 피었다. 정말이지 이 꽃은 매력적이다. 화려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오래 피어있어 질리는 것도 아니다. 잔잔한 꽃이 뭉쳐 붉은 색을 내는 내가 좋아하는 꽃이다. 어지간한 바람과 비에도 꺾이지 않고 꼿꼿하게 서있는 자태가 여간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잎 또한 연두색을 간직한 채 가을까지 계속 간다. 작년 여름의 긴 장마에도 잘 견뎌주었다. 다만 빗물이 흘러내리는 길목에 있는 비단동자들이 흙이 씻겨 내려가는 통에 꽤 많이 죽었다. 가운데는 어차피 물고랑으로 보고 군데군데 빈 곳에 땜빵을 한 것이다. 씨앗이 많이 떨어져 내년에는 더욱 풍성할 것 같지만 문제는 이곳이 경사진 곳이어서 비가 오면 급격하게 흙이 씻겨 내려가는 것이다. 도.. 2023. 5. 25.
비단동자 꽃모종 작업하다 비단동자 꽃모종 작업하다 비단동자는 월동에 매우 강하다. 꽃대가 쓰러지지 않고 꼿꼿이 일어나 있는 모습이 당당해 보인다. 색상도 아름답다. 붉은 톤이면서 우아하다. 모판에 파종을 했는데 꽤 많이 나왔다. 40개들이 플레이트에 인내심을 가지고 작은 모종을 하나하나 옮겨 심는다. 플레이트 8개에 320개나 된다. 작년 봄 쌈지공원에 심었던 비단동자는 이미 멋지게 꽃이 피어있다. 긴 장마로 인해 많은 비단동자가 빗물에 패여 나가 군데군데 비어있어 이를 보충해야하고 윗동네의 큰어르신 농원인 제2 꽃밭에 심어주려고 많은 양을 만들었다. 내년 봄에는 큰어르신 농원 왼쪽에 비단동자가 활짝 필 것이다. 2023년5월8일 2023. 5. 19.
비단동자 옮기고 꽃씨심기 비단동자 옮기고 꽃씨심기 정확히 지난 3월3일에 모판에 씨를 뿌린지 한 달이 되었다. 새로 구입한 샤스타데이지, 투베로사, 머스크멜로와 정원에서 씨를 받은 캘리포니아 양귀비 화이트는 지난 달 중순에 트레이에 옮겨 심을 정도로 자랐는데 비단동자가 싹은 일찍 나왔으나 바이러스로 인해 가운데서부터 썩어 들어갔다. 며칠 두고 보았으나 가장자리로 침투해가면서 싱싱한 싹들을 전부 전멸시킬 직전까지 발전되었다. 이대로 두었다가는 살릴 수도 없거니와 다른 모종에게 자칫 영향을 끼친다면 재양이 될 수 있어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조금 남은 비단동자를 흙 채로 봉지에 담아 집으로 가져왔다. 싹이 너무 작아서 다루기 힘들긴 했으나 최대한 살려서 트레이에 옮겨 심었다. 한 구멍에 서너 개씩 넣어 총 110여개를 이식했다. 그.. 2023. 4. 4.
비단동자 비단동자 비단동자는 언제나 내게 실망을 주지 않는 흔치않은 예쁜 꽃이다. 월동을 위해 부직포를 덮어 주기만 하면 이듬해 어김없이 싹을 틔워주고 예쁜 꽃이 피는 꽃이다. 뿐만 아니라 주위에 떨어진 씨앗은 이곳저곳에서 새순이 경쟁적으로 나와 늘 즐거움을 준다. 꽃도 꽤 오래 가는 편이다. 물론 꽃대가 꼿꼿하여 잘 쓰러지지 않는 것도 매력의 하나다. 지난봄 울릉도에 있는 동향인 김갑출 회장에게 씨를 보냈는데 싹이 잘 나온다는 전화를 며칠 전 받은 적이 있다. 날씨가 따뜻한 곳이라 월동도 수월하고 아름다운 꽃이 그의 넓은 정원에 만개할 것이다. 어서 들어와서 꽃을 봐야 되지 않겠느냐고 내게 한번 들리라는 요청도 있었으나 고향을 찾는다는 것이 그리 쉽지가 않다. 좀 더 많은 씨를 보내야겠다. 그의 넓은 정원에 가.. 2022. 5. 15.
꽃씨 받기 꽃씨 받기 봄꽃들이 서서히 지면서 씨방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봄에 심었던 몇몇 꽃씨들이 별 탈 없이 쑥쑥 자라는 것을 보고 자신감을 얻었다. 특히, 성장이 매우 느릴 것으로 예상했던 흰꽃창포와 베르가못이 단숨에 덩치를 키우는가 하면 플록스는 예쁜 꽃까지 피우지 않았던가? 한 개의 꽃대에도 채취할만한 씨가 동시에 여무는 것이 아니어서 며칠에 걸쳐 세심하게 들여다보면서 받아야한다. 디기탈리스의 경우에는 대형종의 흰색, 빨강 그리고 핑크 등 색상 별로 구분을 해두었기 때문에 섞이지 않게 쉽게 받을 수 있었다. 디기탈리스 달메이션의 꽃씨도 받고 석죽, 허브세이지, 수염패랭이, 비단동자, 클린든뷰티도 계속 받는 중이다. 한 달 후 정도면 관심이 가는 몇몇 꽃들의 씨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흥분이 된다. 대형.. 2021. 6. 30.
꽃모종 화단에 옮겨심기 꽃모종 화단에 옮겨심기 이틀 간 비가 오락가락하여 쌈지공원 화단 넓히기 작업이 잠시 중단되었으나 다시 잔디 제거와 땅파기를 계속했다. 혼자 하다 보니 꽤 땀이 났다. 비비추 두 수레를 싣고 와서 여러 사람들이 달려들어 마무리 했다. 잎은 가위로 모두 잘라내었다. 내년이면 꽃이 필 것이다. 쌈지공원이 한결 밝아질 것 같다. 그리고 올 가을에는 정원의 꽃씨를 좀 더 많이 받아 내년 봄에 잡초가 우거진 공원 옆쪽에 심어야겠다. 추위에 강하고 관리가 용이하며 외지인들이 욕심을 부려 캐내가지 않을 만한 비단동자, 디키달리스, 부처꽃, 천인국, 루드베키아 등을 심으면 좋을 것 같다. 모두 우리 집에 있는 꽃들이다. 오전에 공원 일을 마치고 꽃모종을 노지로 옮기기로 했다. 지난 3월에 파종을 하여 대부분 발아가 되지.. 2021. 5. 5.
꽃모종 심기 꽃모종 심기 주문한 꽃모종 다섯 종류가 깔끔하게 도착했다. 내가 가장 고심하는 문제는 꽃의 종류 별로 심을 장소선정이다. 키 큰 놈은 뒤쪽으로 작은 놈은 앞쪽으로 배치를 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어야 하고 양지와 그늘이냐 반그늘이냐를 체크를 해야 하는데 이게 꽤 신경이 쓰이는 일이다. 늘 잘 맞춰서 심지도 않았지만 처음부터 제대로 해두는 것이 훗날을 위해 좋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레위시아’는 건조한 토양이 좋으며 암석정원에 알맞다고 추천하고 있다. 그림 속의 꽃을 보니 바위 속에 심어져있고 다육식물이면서 추위에 강한 예쁜 꽃이어서 반그늘이지만 주위의 돌들을 주어다가 분위기를 만들어보았다. ‘펜스테몬 초콜릿드롭’은 ‘자엽펜스테몬’ 옆으로 자리를 마련했다. 괜찮은 위치인 것 같다. ‘베로니카’는 우리나라 .. 2021. 5. 3.
비단동자 모종 심기 비단동자 모종 심기 2년 전 노지에 뿌렸던 씨앗에서 예쁜 꽃이 나와 준 것이 ‘비단동자’다. 적당한 크기의 꽃씨여서 씨받기도 편했고 양도 많은 편이라 열 개 이상 넉넉하게 심었는데 싹도 동그랗게 뭉쳐져 잘 나왔다. 꽃이 예쁘다. 핑크빛의 꽃은 물론이고 밑둥치에서 나온 꽃대가 밖으로 벌어지면서 꼿꼿한 자세로 위로 솟구치는 자세가 더욱 아름답다. 그리고 오랫동안 꽃을 피워준다. 너무 총총하게 밭이 심은 감은 있으나 양이 많아서 그냥 숫자에 맞춰서 심었다. 머지않아 영역 싸움하느라 서로 밀치게 되면 그땐 내가 심판이 되어 적절히 옮겨줄 것이다. 큰 꽃 사이에 끼인 채 햇빛 하나 보지 못하는 작은 ‘네페타’ 두 개를 캐내어 밝은 곳으로 제자리를 만들어 주었다. 바로 옆에 있는 패랭이와의 영역다툼이 벌써 내 눈에.. 2020.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