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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리67

홍황철쭉 홍황철쭉 밤새 비가 내렸나 보다. 밖에 둔 플라스틱 통에 물이 차인걸 보니 제법 내린 것 같다. 집 입구에 심어 둔 매화가 올해는 꽃을 활짝 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꽃이 듬성듬성 피었었는데 이제 매화나무가 성목이 되었다는 증거일 터다. 모든 게 때가 되어야 만개도 되고 고개도 숙.. 2020. 3. 28.
텃밭 만들기 세 칸으로 나누어 상추, 쑥갓, 고추를 심으면 딱 맞을 것 같다 텃밭 만들기 어제 몇 시간에 걸쳐 잔가지와 큰 나무둥치를 태운 재를 주목과 매화나무에 뿌렸다. 마땅히 버릴 곳이 없었는데 안성맞춤이다. 흙이 부족하여 회양목을 파낸 빈자리를 메꾸는 것이 걱정이었는데 지난 가을에 모.. 2020. 3. 27.
나무 태우고 약 뿌리기 나무 태우고 약 뿌리기 날씨가 갑자기 여름이 된 느낌이다. 요즘의 봄은 봄이 아니다. 봄이 왔는가 하면 이내 여름이다. 하루하루가 바빠질 시기가 왔다. 거의 한달 내내 정원을 개조하고 나무도 이식하고 정말 정신없이 지내온 것 같다. 올해는 매화나무에 꼭 약을 뿌려야하겠는데 농약.. 2020. 3. 26.
꽃씨 심기 [2] 2번 비닐하우스다, 트레이가 겨우 3개가 들어간다 꽃씨 심기 [2] 바람이 쉬 가라앉지 않고 있다. 어제보다는 많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바람이 분다. 오늘도 꽃씨 심기를 계속했다. 바람 때문에 물론 실내에서 작업을 했다. 살비아(썸머쥬엘핑크), 살비아(페어리퀸), 살비아(블루립스), 버바스.. 2020. 3. 23.
꽃씨 심기 [1] 꽃씨 심기 [1] 오늘은 예보대로 엄청난 바람이 종일 불어댄다. 다 찢겨나간 앞집의 비닐하우스에 아직도 붙어있는 비닐이 엄청나게 요란한 소리를 내며 펄럭인다. 이미 다 찢겨나간 비닐하우스인데 깨끗이 정리하면 좋으련만 옆집 사람은 도무지 관심이 없다. 울타리도 어디서 구했는지 .. 2020. 3. 21.
꽃나무 심기 오색버드나무로 불리는 ‘화이트핑크 셀릭스’ 꽃나무 심기 남쪽 울타리가 마무리 되고 나니 정원을 좀 더 꽃과 나무로 잘 배치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격이 비싼 성목들은 피하고 3,4년생 정도의 가격이 저렴한 꽃나무들을 몇 그루 구입했다. 멋진 꽃을 보려면 수년은 족히 걸릴 .. 2020. 3. 20.
영산홍 옮겨심기 영산홍 옮겨심기 아침에 집사람이 정원을 한 바퀴 돌다가 대문 입구 쪽의 꽃밭을 줄이고 잔디밭을 더 넓히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회양목을 전부 캐내고 보니 정원이 많이 넓어지긴 했으나 무언가 아쉬운 게 있는 듯 했다. 영산홍이 다섯 개 일렬로 서있는 것이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았.. 2020. 3. 19.
수국, 엔드리스 썸머 앵초 수국, 엔드리스 썸머 원예전문인 ‘서림원예사’로부터 택배물이 도착했다. 며칠 전 주문한 물건들이었다. 바하브눈향, 금송, 미국담쟁이, 은테사철, 앵초, 엔드리스썸머 수국, 목수국 등이었다. 나무들은 비록 작지만 가격이 싸기 때문에 몇 년 키우면 크게 될 것이고 이왕이면 색.. 2020. 3. 18.
지주목 만들기 지주목 만들기 엄청 센 바람이다. 담장으로 심어둔 에메랄드골드의 허리가 꺾일 정도로 휘청거린다. 아니나 다를까 며칠 전에 심어둔 주목 한그루가 넘어지고 말았다. 깊게 묻었다가 다시 위로 댕겨 올리는 통에 뿌리가 완전히 박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버스를 타고 ‘광동설비’에서 못.. 2020. 3. 17.
장수 막걸리 장수 막걸리 작년 가을에 구입하여 임시로 심어두었던 황금주목 네 개를 밝은 곳으로 옮겨 심었다. 오년 정도만 잘 자라주면 멋지게 될 것 같다. 파란색을 띄는 글라스 두 개도 같은 장소에 옮겨 심었다. 아직은 작지만 몇 년 지나면 멋진 색깔로 정원을 장식하길 기대해본다. 며칠 전부터.. 2020. 3. 16.
비닐 하우스 비닐 하우스 오늘은 모판전용 비닐하우스를 만들기로 했다. 며칠 전 세 곳에 만들어 둔 하우스 골격에 비닐을 씌우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조처를 해야 하는데 걱정이 앞섰다. 하우스 바깥쪽으로 흙을 덮어야 공기가 들어가지 않음은 물론이거니와 바람에 쉬 벗겨지지 않기 때문이었.. 2020. 3. 15.
목련, 클레오파트라 이식 목련, 클레오파트라 이식 이곳의 날씨는 아침과 낮이 10도 이상 차이가 난다. 바로 옆에 팔당호수가 있기 때문일까 꽤 추운편이다. 옮겨 심은 주목이 약간 걱정은 되지만 오늘 저녁부터는 당분간 덮개를 씌워야겠다. 예보를 보면 3월20일이 지나야 새벽의 영하온도가 올라갈 것 같아서이다.. 2020.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