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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나마 볼 수 있는 손자 아이패드로 영상화면을 찍은 사진(2015년12월6일) 멀리서나마 볼 수 있는 손자 손자가 태어난 지도 벌써 16개월이 되어 가는가 보다. 일본에 있는 손자는 매주 일요일 저녁이면 어김없이 아이패드를 통해 내게 문안인사를 해온다. 아직 말도 못하고 화상으로 보이는 제 할아버지 할머니가 누구인지도 잘 모를 테지만 나와 집사람은 항상 그 시간이 기다려진다. 화면으로 보이는 손자의 모습은 사내아이여서일까 잠시도 가만있지 않는다. 걱정도 된다. 제발 탈 없이 무럭무럭 잘 커주기만 바랄 뿐이다. 손자의 사진이 가득했던 내 블로그가 사라져버려 아쉬웠는데 이제 다시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태어났을 때부터 엊그제까지 스마트폰, 아이패드 그리고 카메라를 통한 손자의 사진을 정리해보면서 가까운 시일에 다시 만나기를 희망.. 2015. 12. 12.
고요한 팔당호 고요한 팔당호 오후 날씨가 좋아서일까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산책을 즐기고 있다. 자전거를 타는 어른들과 아이들의 표정이 즐겁다. 며칠째 흐리던 하늘도 꽤 맑아졌다. 하늘이 푸를 정도다. 막걸리도 한 병 살 겸 카메라를 둘러메고 늘 다니는 물안개공원 쪽으로 갔다. 경치라는 것은 .. 2015. 12. 6.
복면(覆面)과 차벽(車壁) 복면(覆面)과 차벽(車壁) 박원순 서울시장이 ‘복면과 차벽은 아직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완성되지 않았다는 증거’란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30일 오후 서울대 박물관에서 열린 ‘시민정치와 거버넌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민주주의가 완성됐다고 생각하나, 불만이 있을 것이다.. 2015. 12. 5.
첫눈 첫눈 어제 밤부터 눈이 내렸나보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하얗게 쌓여있고 눈이 펑펑 내리고 있다. 허리치료 가는 날인데 자꾸 망설여진다. 앞 타이어가 오래되어 차가 미끄러질까 약간은 걱정도 되고, 길이 갑자기 얼어버리면 여간 고생하는 것이 아니어서였다. 차를 무료주차장에 .. 2015. 12. 3.
팔당 물안개공원 팔당 물안개공원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약간 쌀쌀한 날씨다. 불과 이 주전까지만 해도 푸르고 붉은 나뭇잎들이 어느새 깡마른 나목(裸木)으로 바뀌었다. 호수도 차가운 색깔로 변했다. 여름과 가을에는 볼 수 없었던 경관들이 다른 각도에서 보니 아름답다. 귀여다.. 2015. 12. 1.
황우여와 국회선진화 법 경제위기에 적극 대처를 촉구하는 지식인들이 27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미증유의 경제위기 적극 대처를 촉구하는 지식인 선언' 기자회견 전 기업 구조조정,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등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뉴시스 황우여와 국회선진화 법 조동근 명지대 교수와 박.. 2015. 11. 30.
진눈깨비가 내리다 진눈깨비가 내리다 아침부터 가는 비가오더니 오후부터는 진눈깨비로 바뀌었다. 점심을 하고 활용을 거의 하지 않고 있는 70mm~300mm 줌렌즈를 보급형 카메라에 세팅하고 테스트도 할 겸 운동 삼아 들고나갔다. 엊그제 경사사 회원들이 자주 이야기하던 18-300미리 하고는 다르게 70미리는 풍.. 2015. 11. 29.
천부항 천부항 @2015년10월29일 2015. 11. 28.
행남 산책로 행남 산책로 행남 산책로는 언제 가보아도 기분 좋은 곳이다. 옛날 같으면 행남산책로의 산 중턱을 올라가서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을 터인데... 다리가 후들거리고 순발력이 떨어져서 겁이 난다. @2015년10월30일 2015. 11. 28.
멀리서 본 삼선암 멀리서 본 삼선암 비 온 후라 하늘이 무겁다. 관음도를 거쳐 삼선암까지 걸어오는 길에 검은 바위들과 회색바다만이 대비되는 모습들이다. @2015년10월28일 2015. 11. 28.
11월 정기출사 무수리 11월 정기출사 무수리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한결 부드러운 날씨다. 딸아이가 8시에 병원으로 가야한다기에 서울 가는 버스정거장까지 데려다 주고나자 약속장소인 무수리 선착장까지 조금 늦었다. 벌써 촬영이 거의 끝나가는 시간이었다. 날씨도 흐리고 모두들 건진 게 별로 없다는 투.. 2015. 11. 28.
첫 추위 첫 추위 어제 텃밭에 있던 배추와 무 전부를 뽑아내고 무청은 시래기용으로, 거친 배추 잎은 잘라버리고 배추 속만 박스에 담아놓았다. 전부라고 해 봐야 배추 10포기, 무가 12개 정도다. 내가 워낙 신 김치를 좋아하지 않고 식구도 없거니와 이웃에서 늘 김치가 오고하여 매년 이 정도로 .. 2015.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