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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모종17

꽃모종에서 씨앗 받기로 전략수정 꽃모종에서 씨앗 받기로 전략수정 시즌 플라워에는 해외에서 수입된 각종 특이한 꽃들이 꽤 많은 편이다. 지금까지는 주로 꽃씨를 위주로 구입하여 꽃모종을 만들고 몇 개는 성공을 했다. 살비아 썸머킹, 버바스쿰 등이다. 올해는 좀 더 많은 꽃씨를 구입하여 3월 초순부터 실내에서 모종을 시작했는데 지금까지는 완전히 실패다. 도무지 싹이 나올 생각이 없는 듯하다. 꽃씨의 봉지를 열고 보면 어떤 것은 너무나 작고 어떤 것은 백화현상으로 이미 가루가 된 것도 있다. 유효기일도 없는 것이 태반이다. 정말이지 올해는 완전히 실패한 것 같다. 누구나 잘 알고 있는 백일홍, 과꽃과 분꽃 등 같은 꽃씨는 발아에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으나 조금 고급 종에 속하는 외국산 꽃들은 정말 어렵다. 아침저녁으로 스프레이로 물을 주고 있.. 2021. 4. 19.
모종, 미니하우스에 입주 모종, 미니하우스에 입주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순차적으로 꽃씨파종을 시작한지가 벌써 한 달이 되어간다. 하루에 두 번씩이나 분무기로 물을 주었음에도 말라죽는 새순이 있어 자세히 들여다보니 문제가 있었다. 습도였다. 실내가 건조하여 흙이 쉬 마르는 것으로 판단했다. 스티로폼에서 일일이 모판을 꺼내어 물에 10여분씩 담아 흙이 수분을 많이 섭취하도록 했다. 짜증스럽고 귀찮은 일이지만 마무리를 잘 해야 한다. 작년 이맘때에는 처음부터 바깥에서 키웠으나 성장이 느려 올해는 실내에서 미리 키우겠다는 욕심이 화근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새순이 나던 몇 개가 실내가 건조하여 그대로 말라 죽어버린 것이다. 역시 꽃모종하기가 그리 녹록치가 않다. 모종에 적당한 조건이 햇빛, 온도, 습도, 물 등인 것 같은데 습도가 문.. 2021. 3. 26.
꽃씨 심기 [1] 꽃씨 심기 [1] 드디어 우리 정원에 봄이 살짝 온 것 같다. 아직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기도 하고 영하로 내려갈 때가 많으나 봄이 온 것은 확연하다. 이젠 움직여야 할 때다. 미리 사둔 꽃씨를 빨리 심고 싶은 마음에 봄을 더 빨리 기다렸는지 모른다. 올해의 꽃씨심기는 실내에서 먼저 꽃모종을 키우기로 했다. 바깥에 만들어 둔 미니 비닐하우스는 난방이 되지 않아 3월 중순이 훨씬 넘어서야 실내에서 키운 모종을 옮길 계획이다. 작년에도 바로 노지에 만들어 둔 하우스에서 키웠는데 온도가 맞지 않아서인지 발아되기까지에 시간이 꽤 걸리기도 했고 몇몇은 실패도 했다. 두 주 정도만 실내에서 앞당겨 심으면 성장이 훨씬 빠를 것 같아 서두르기로 했다. 모종판이 모자랄 것 같아 퇴촌 종묘사에서 중간 크기인 105개의 구멍.. 2021. 3. 2.
꽃씨와 꽃모종 도착 꽃씨와 꽃모종 도착 꽃씨몰인 ‘씨즌플라워’에서는 주로 꽃씨를 산다. 타사에 비해 가격이 무척 세다. 이번에는 꽃무릇 구근도 씨앗과 함께 구입했다. 집에 상사화가 많지만 꽃이 지고 난 이후에 텅 빈 공터가 잡초들의 놀이터가 되는 것이 싫어서 상사화를 일부 버리기도 했는데 빨간색의 ‘꽃무릇’은 관심이 있었다. 같은 상사화 종일 것 같아 미루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구입했다. 파란 싹이 나 있어서 약간 걱정은 되나 촘촘하게 모아 심었다. 면적이 적어야 잡초관리가 용이해서다. 꽃씨 종류다. 숙근 아네모네(화이트엄벨), 숙근아네모네(답핑크), 숙근살비아(핫트럼펫), 숙근살비아(빅토리아 화이트), 삭시프라가(운간초), 베로니카(꼬리풀/로양블루), 베로니카(꼬리풀/핑크고블린), 디키달리스(달메이션 크림), 디키달리스(트.. 2020. 10. 26.
비닐하우스 비닐하우스 작년에는 노지에 씨앗을 뿌려 발아한 꽃들이 40%를 약간 웃돈 것 같으나 관리부족으로 실패를 한 셈이었다. 뜨거운 태양에 차양막을 치지 않아 애써 키운 꽃모종들이 꽤 많이 죽었는지라 올해는 작정을 하고 지난주에 하우스를 만들기로 했다. 우선, 쇠로 만든 지지대 14개와 .. 2019.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