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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사진10

천부항 천부항 @2015년10월29일 2015. 11. 28.
행남 산책로 행남 산책로 행남 산책로는 언제 가보아도 기분 좋은 곳이다. 옛날 같으면 행남산책로의 산 중턱을 올라가서 멋진 경관을 볼 수 있을 터인데... 다리가 후들거리고 순발력이 떨어져서 겁이 난다. @2015년10월30일 2015. 11. 28.
멀리서 본 삼선암 멀리서 본 삼선암 비 온 후라 하늘이 무겁다. 관음도를 거쳐 삼선암까지 걸어오는 길에 검은 바위들과 회색바다만이 대비되는 모습들이다. @2015년10월28일 2015. 11. 28.
비 그친 오후의 석포 비 그친 오후의 석포 빗속의 관음도를 벗어나 석포행 버스를 탔다. 기사 아저씨가 친절하게도 버스를 세워준다. 사진을 찍으라고 말이다. 운무(雲霧)가 서서히 산허리 위로 올라가고 있다. 아름다운 모습이다. @2015년10월27일 2015. 11. 21.
저동항의 일출 저동항의 일출 일주일간의 고향방문을 끝내고 돌아오는 날이다. 아침 여덟시에 출발하는 여객선이어서 저동항의 일출 사진도 찍을 겸 여섯시 경 도착했는데 오후3시로 연기가 되었다고 한다. 바다사정이 그렇다는데 누군들 항의를 할 처지가 아니다. 울릉도는 원래 이런 곳이다. 적어도 .. 2015. 11. 21.
관음도 관음도 관음도는 수년전까지는 일반인이 다닐 수 없는 울릉도 본도에서 떨어진 섬이었다. 이곳에 연륙교를 만들어 다닐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에 비가 내리고 있었음에도 가보기로 했다. 마침 육지에서 온 예쁜 아가씨가 나와 동행이어서 섬을 같이 돌았다. 강원도 군대에 있는 애인을 .. 2015. 11. 20.
행남산책로의 일출 행남산책로의 일출 도동에서의 해 뜨는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어렸을 적 난 우측 사동쪽 바위에서 주로 놀았습니다. 수영도 하고 고기도 잡고 하루에도 몇 차례식 갔었지요. 왼쪽에는 등대만 있었을 뿐 행남산책로는 아예 없었으니까요. 이곳의 쇠다리를 건널 때 마다 내가 도전했던 .. 2015. 11. 20.
태하 등대에 서서 태하 등대에 서서 바로 이곳이 관광 기자들이 뽑은 한국의 비경 열 곳 중 하나라고 했던가.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하다. 온 사방이 절벽 이어서다. 왼쪽으로는 대풍감이 자리를 하고 오른쪽으로는 현포항과 송곳봉이 나란히 하며 푸른 파도가 해안선을 따라 철썩거린다. @2015년10월29일에.. 2015. 11. 20.
죽도(竹島) 죽도(竹島) 명색이 고향이 울릉도인 내가 여태까지 죽도에 한 번도 가보지 못했으니 공연히 부끄러워지긴 하나 사실 쉽지가 않았다. 고향을 일찍 떠나 유년시절에 가 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오로지 유람선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가보고자 할 때는 항상 결항(缺航)이었다. 파도가 높다는 .. 2015. 11. 20.
저동이 보이는 곳에서 저동이 보이는 곳에서 이번에는 저동 촛대암 쪽에서 도동으로 가보기로 했다. 수 십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부담 때문에 보통 도동 쪽에서 이곳으로 넘어오는데 난 나선형으로 된 이곳 계단을 밟고 해안산책로를 가기로 한 것이다. 바람이 꽤 불었으나 조심조심 힘겹게 계단을 올랐다. 등.. 2015.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