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의 구름
이곳 팔당호 주변은 한 주일 내내 회색 빛 구름이 옅게 낀 채 흐려있었다.
가을이 성큼 왔음에도 아직 더운 날씨에 푸르고 맑은 하늘을 볼 수 없었다.
이번 주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날이었기 때문이었을까 아침의 팔당호가 생기가 도는 것 같다. 하늘과 구름, 호수 그리고 산들이 선명하게 내 눈에 들어온다.
팔당호 위로 파란 하늘에 큼직한 구름 무리가 여기저기 떠 있다. 구름이 꽤나 큰 편이다.
하늘도 파랗고 팔당호에 비치는 구름도 한 폭의 그림만 같다.
@2016년9월12일(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