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蓮)으로 덮인 팔당호
팔당호의 물안개 공원에 있는 ‘귀여교’를 중심으로 좌우 가득히 연이 무성하다.
연꽃이 피어있긴 하나 잎이 너무 크고 넓어서일까 잘 보이질 않는다.
오늘은 잡초를 제거할 계획이다.
해가 중천에 떠오르기 전에 작업을 마쳐야만 될 것 같아서 일찍 집을 나섰다. 멀리 보이는 물안개 공원의 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뿔 뽑는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사진 몇 장이라도 찍고 싶다.
연(蓮)이 매년 조금씩 ‘귀여교’에서 범위를 넓혀나가더니 이제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팔당호 쪽에는 연으로 가득하다.
조금 일찍 나온 것일까 나 이외에는 아무도 없다.
오전 6시 반이니 아무도 없을 수밖에.
@2016년8월11일(목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