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원의 일상

참나리 이식 외

by 빠피홍 2024. 4. 23.

▲ 쌈지공원 뒤쪽에 심은 참나리, 올해 심은 것은 지지대를 해주었다.

 

 

참나리 이식 외

 

 

4월12일: 집 정원에 있던 참나리가 씨앗을 퍼뜨려 여기저기에서 참나리의 새끼들이 싹을 틔우고 있어 스무 개 정도 캐내어 쌈지공원에 옮겨 심었다. 워낙 키 큰 꽃이라 옮겨 심자마자 고개를 숙여 하나씩 지지대를 해주었다. 작년에 몇 포기 심은 것이 잘 자라고 있어 같이 어우러지면 올해는 꽃을 볼 것 같다. 정말 아름다운 꽃인데 키 큰 것이 문제다. 비바람에 쉬 꺾이는 것이 못내 아쉬운 꽃이다.

 

4월14일: 데크에 두 번째 미니하우스를 설치했다. 안쪽에 있는 첫 번째 하우스의 몇몇 모종이 올라오는 걸 보면 어쩌면 이것도 모자랄지 모르겠다. 더 늘릴 수도 없는 처지어서 걱정이다.

 

4월16일: 자엽펜스테몬이 제대로 성장하여 탄탄해 보인다. 작년 이맘 때 부녀회장이 다가와 꽃이 너무 은은하고 예쁘다고 하면서 자기 정원에 심었으면 좋겠다고 하기에 이번에 주기로 했다. 다른 아주머니들도 관심을 보여 다섯 뿌리를 캐내어 선물했다. 인터넷에 들어가 보니 한 포기에 16,000원이라고 한다. 겨울에 잘 죽지 않고 씨도 많이 번져서 쉬 번지는 꽃인데 비싸게 팔리고 있었다. 다음 달에 새로 심을 꽃을 위해 빈 공간도 만들고 퇴비를 뿌려줬다.

 

 

@2024년4월23일

 

 

▲두번 째 미니 비닐하우스, 안쪽은 처음 만든 하우스
▲자엽펜스테몬 다섯개가 이사갈 준비를 하고있다
▲▼ 퇴비를 적당히 뿌리다

'전원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닐멀칭 세 개 하다  (0) 2024.04.21
꽃밭 정리하다  (0) 2024.04.15
새끼 모종을 옮겨 심다  (0) 2024.04.12
데이지와 루드베키아 옮겨심기  (0) 2024.04.10
월동이 잘 된다는 꽃을 구입하다  (1) 2024.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