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를 이기고 살아 난 매발톱
작년 반딧불이농원으로부터 구입했던 스무 개 정도의 야생화 중에 올 봄에 싹을 틔운 꽃이 네 개나 되어 그나마 위안이 되었는데 ‘으아리 매발톱’ 과 ‘캉캉매발톱’ 두 종류가 썩 마음에 든다. 물론 보온을 위해 겨울에 두꺼운 부직포로 덮어씌운 결과인 것 같다. 가능하다면 가을에 꽃씨를 많이 받아 내년 봄에 우리 마을에 늘리도록 해야겠다.
‘문빔’도 잘 자랐다. ‘핑크 펜스테몬’이 겨우 한 개 살아서 옮겨 심었는데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작년 가을에 받은 씨앗으로 파종을 했던 펜스테몬이 아마도 핑크펜스테몬인 것 같다.
좋은 야생화가 하나씩 늘어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2024-04-21
▲핑크 펜스테몬이 꽃대를 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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