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 잡초 제거하다
꽃밭이라고 해야 손바닥만 하지만 잡초는 여전히 줄기차게 나온다. 이미 잎이 제법 큰 놈들도 있다. 한꺼번에 제거작업을 할 수는 없다. 조금씩 해나기로 한다. 하루에 한 코너씩만 하는 것이다. 이제는 조금만 힘을 들여도 허리와 다리가 불편하고 숨이 차기 때문이다. 게다가 매일 마셔대는 막걸리와 청하 때문에 배가 나와 더욱 힘이 드는 것 같다. 닷새 동안 다섯 개 코너를 처리했다.
복수초가 이제야 땅을 뚫고나오면서 모습을 조금 보였다. 알리움, 섬초롱, 크림매발톱, 토종매발톱, 백합의 순이 보이는가 하면 영춘화와 히어리도 꽃순이 나오더니 점차 노랗게 물들기 시작한다.
@2024년3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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