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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의 일상

야생화의 덮개를 걷다

by 빠피홍 2024. 3. 19.

 

 

야생화의 덮개를 걷다

 

 

3월이 왔다. 조금 이른 듯해도 정원과 쌈지공원의 꽃들에게 덮어두었던 덮개를 벗겨냈다. 아직 아침저녁으로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어 덮개 속에서 나온 새싹들이 얼어버릴까 걱정이다. 몇 개는 덮개에 문제가 있었다. 문빔, 오리엔탈포피 양귀비와 천인국은 덮개를 열자 노란 싹이 미리 나와 햇빛을 못 본 연약한 콩나물 같은 잎이 나왔다. 올 가을부터는 일찍 싹을 틔우는 꽃들에게는 반드시 짚으로 된 덮개를 씌워야겠다. 계속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202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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