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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의 일상

여름 꽃이 절정을 이루다

by 빠피홍 2023. 7. 5.

 

 

여름 꽃이 절정을 이루다

 

 

큰 비가 예보되긴 해도 잠깐 내리다말고 뜨거운 햇볕이 내려 쬐이는 요 며칠이다. 백합이 조금씩 피는 가 하더니만 어느새 만개했다. 우리 집 백합은 향기가 뛰어나다. 밖에서도 향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숫자 또한 많은 편이다.

 

벨가못, 루드베키아, 리아트리스, 초롱꽃 그리고 원추리도 한창이다. 대학친구 이병철과 그의 친구 내외가 백합을 보러 왔다. 빵과 립턴 차를 사들고 찾아온 것이다. 백합을 무척 좋아했다. 특히 순백의 백합이 마음에 들었나 보다. 작년에 한 개 보냈더니 좀 더 필요했던 가 보다. 새끼구근을 포함해서 여덟 포기를 파서 포장해드렸다.

 

어찌나 더운지 백합구경도 잠깐, 시원한 실내에서 막걸리를 마시면서 즐겁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2023년7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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