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받이 꽃 추가 구입하다
좋은 꽃을 보면 자제력을 잃게 된다. 전부 사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물론 씨를 받아 숫자를 늘리려는 목적으로 꽃을 구입했어도 시기를 놓치거나 씨받기가 어렵거나 터미네이터 종으로 씨받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꽃 등 여러 이유로 씨받기가 결코 쉽지는 않지만 이 방법이 최선이라는 것을 알고 난 이후에는 계속해오고 있다.
나무 밑에 심을 키 작은 청매화붓꽃이나 은엽아지랑이 그리고 노랑 왜성 톱풀, 자포니카 앵초, 숙근 가자니아, 니포비아, 문빔핑크, 핑크펜스테몬, 아라베스크 펜스테몬, 캉캉 매발톱, 으아리 매발톱, 카파앵초를 구입했다.
니포비아는 오래 전 심었으나 추위에 약해 죽어버렸는데 이번에 다시 한 번 시도해보기로 했다. 월동준비를 철저하게 하면 가능할 것도 같아서다. 집에 흰색의 펜스테몬이 있는데 핑크색과 멋진 아라베스크를 발견한 것은 정말 군계일학인 것 같다.
@2023년6월09일
'전원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지갱이’ 잎 자르기 (0) | 2023.10.14 |
---|---|
여름 꽃이 절정을 이루다 (0) | 2023.07.05 |
부지갱이 나물 대량 심다 (0) | 2023.05.20 |
도로 옆 꽃잔디 (0) | 2023.05.03 |
꽃모종 추가로 이식 (0) | 2023.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