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모종 추가로 이식
3월3일 첫 꽃씨를 심고 벌써 40여일이 되어간다. 캘리포니아 양귀비 화이트, 머스크멜로, 투베로사, 샤스타데이지가 잘 자라고 있다. 이달 말 경에는 쌈지공원으로 옮겨 심어도 될 것 같다. 식용으로 키우고 있는 부지갱이 나물도 잘 자라고 있다. 부지갱이는 큰어르신 밭에 많이 심어 같이 먹고 잔여분은 동네 농산물센터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큰어르신은 부지갱이의 맛을 아직은 잘 모르는 것 같다. 허기야 이장에게 부지갱이를 판매목적으로 심으면 좋을 거라고 수차례 이야기했는데도 일단 맛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한다.
오늘은 홍화민들레와 노란색을 띄는 홍화민들레 사촌뻘 되는 모종을 트레이에 옮겨 심었다. 이놈들 둘 다 키 작고 잔털이 있고 잎 모양도 같으며 옆으로 쉬 번지는 꽃들이어서 당초 소나무 밑 둔덕에 심을 계획이었는데 사루비아가 잘 자라고 있으니 상황을 봐서 뒤쪽 소나무 한 두 곳에 심어볼 작정이다.
오리엔탈포피 큰 양귀비도 옮기고 흰 붓꽃도 두 개의 트레이에 옮겨 심었다.
2023년4월11일
'전원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지갱이 나물 대량 심다 (0) | 2023.05.20 |
---|---|
도로 옆 꽃잔디 (0) | 2023.05.03 |
도로변 잔디밭 맥문동 자르고 낙엽치우기 (0) | 2023.04.16 |
꽃밭 정리 (0) | 2023.04.12 |
봄비 (0) | 2023.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