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변 잔디밭 맥문동 자르고 낙엽치우기
교회 쪽에서 바람에 날려 온 느티나무 낙엽이 잔디밭과 맥문동 주변에 어지럽게 널브러져있다. 매년 하는 일이지만 올해는 조금 늦게 시작한 편이다. 오늘이 마침 부활절이어서 교회에 신자들이 모여올 터인데 이왕이면 오전 일찍 해두는 것이 좋을 성 싶었다.
낙엽이 큰 마대 한 개로 가득하다. 맥문동 잎이 너무 길게 자라서 미관상 보기가 좋지 않다. 잘라주지 않으면 새로운 잎 보기가 그만큼 늦어진다. 정리하고 나니 깔끔하다. 새로 이발을 한 기분이다.
문제는 우리집 대문 쪽의 도로 옆 꽃잔디 관리다. 음지여서 이제는 잡초가 꽃잔디를 밀어내고 안방을 차지했다. 수일 내로 대림원예에 전화하여 쿠라피아의 특성을 구체적으로 알아본 이후에 가능하면 이를 구입해 심으면 좋을 것 같다.
2023년4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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