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세도니카와 작약 심기
작년 봄 쌈지공원에 심었던 칼세도니카가 반 정도만 살아났다. 비료도 충분치 못했고 월동을 위해 부직포라도 덮어주어야 하는데 내버려둔 탓에 잘 자라지도 못하여 더러는 죽었다. 듬성듬성 떨어져 있는 칼세도니카를 한 곳으로 몰아 심고 빈 공간에는 다른 꽃으로 바꾸기로 했다.
집 정원에 심어둔 칼세도니카는 엄청 튼실하게 잘 자랐는데 쌈지공원의 것은 역시 햇볕과 비료부족으로 모양새가 잡히지 않았다. 추후 비료라도 충분히 주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명성암 스님이 심고 남은 작약 50여개를 얻어 쌈지공원과 클린하우스 옆 빈 공간에 모두 심었다. 작은 뿌리 한 개가 500원 내외라고 하니 진작 심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2년 후면 작약꽃이 필 것이다.
2023년4월18일
'마을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림매발톱 모종 실패 (2) | 2023.05.05 |
---|---|
캐모마일과 홍화민들레 옮겨심기 (0) | 2023.04.30 |
측백나무 옮겨심기 봉사 (0) | 2023.04.24 |
참나리 이식 (1) | 2023.04.18 |
‘자엽펜스테몬’ 쏙아 내고 옮겨심기 (0) | 2023.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