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용 덮개를 벗기다
날씨가 너무 따뜻하여 월동을 위해 야생화에 덮어두었던 부직포 덮개를 조금 이른 감이 있으나 모두 벗겨냈다. 금방 새순이 돋아난 듯 파란 잎을 그대로 유지한 놈들도 있다. 석죽이 그렇고 비단동자 또한 그러하다. 쉬리와 비슷한 하얀 꽃이 며칠 전부터 피어났다. 봄이 온 것이다.
겨울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덮개 모서리에 눌러두었던 벽돌도 모두 제거했다. 화분에 심어두었던 겹접시꽃의 덮개도 걷어내었다. 작년에 모종을 구입하여 심어둔 것인데 음지에 둔 탓일까 꽃이 피지 않아 화분에 옮긴 것이다. 내일 낮에 물을 듬뿍 주어야겠다.
2023년3월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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