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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야기

쌈지공원 잔디밭

by 빠피홍 2022. 9. 2.

정돈후의 잔디밭 , 잔디가 많이 망가져있다

 

 

쌈지공원 잔디밭

 

 

어제 비로인해 연기된 마을 청소를 오늘 한다고 한다.

쌈지공원의 잔디밭이 꽤 넓어져 정기적으로 잔디를 깎아야 하는데 이게 쉬운 일이 아니다. 쌈지공원의 잔디를 깎는 일만 해도 그렇다. 몇 년 전에 구입한 휘발유용 잔디 깎기 기계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이장 혼자서 예초기로 길게 자란 잔디를 깎는 통에 잘려나간 잔디뭉치가 파란 잔디를 덮고 있어 미관상뿐만 아니라 잔디의 생육에도 지장을 주는 듯하다.

 

여인들은 영산홍 속에서 비집고 올라온 잡풀을 제거하고 반장과 나는 잔디밭에 널브러져 있는 마른 잔디를 한 곳에 모아 버리는 작업을 했다. 지난봄에 심었던 잔디 위로 잘려나간 마른 잔디가 덮고 있어 관리가 엉망이다. 잔디가 썩어가고 있다.

 

잔디밭 관리를 위한 무언가 대책을 세워야겠다. 우선 공원용 잔디깎기 트랙터를 구입하도록 이장에게 건의를 하고 이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도록 사전에 준비를 해야겠다. 연간 4천만원 정도의 사업자금이 우리 마을에 책정됨으로 천만원 정도 하는 트랙터는 충분히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난 폭우로 도로에 잔뜩 깔려있던 진흙도 걷어내었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다.

 

 

@2022년8월31일

 

▲영산홍을 뒤덮은  잡초가 무성하다
▲잡초 제거작업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영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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