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난간과 정원의자 칠하기
오래 전에 구입하여 지금까지 잘 쓰고 있는 철제 의자에 군데군데 녹이 쓸어있다. 철제로 된 데크 난간도 칠이 많이 벗겨져 있다. 지난봄에 했어야 하나 데크 바닥에 꽃모종을 키우느라 차일피일 미루다가 난간을 칠한 후에 바닥칠하기로 하고 우선 철제 칠 작업을 했다.
사포지로 철제난간의 녹슨 부분과 함께 전체를 긁어내고 검정 페인트 물이 갈색 바닥에 묻지 않도록 신문지를 깔았다.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스카치 테잎으로 이어붙이고 벽돌로 눌러놓고 두 번에 걸쳐 칠을 했는데 그런대로 잘 된 것 같다. 다만 구석구석에 조금씩 검정 페인트물이 바닥에 베인 것이 흠이긴 하지만 이 정도로 만족할 수밖에 없다.
의자도 칠했다. 허리가 아파 좀 더 꼼꼼하게 못한 것이 아쉽다.
장마가 끝나면 바닥칠을 해야겠다.
@2022년8월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