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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의 일상

지겨운 여름 장마와 폭염

by 빠피홍 2022. 8. 29.

 

 

지겨운 여름 장마와 폭염

 

 

작년까지만 해도 에어컨을 대여섯 차례 정도 킨 것 같은데 올해는 꽤 많이 사용했다. 힘이 예전 같지 못해서일까 걷는 것도 작년보다 확연히 달라져 7천보는 애당초 포기한 상태다. 목표를 반으로 줄여서 어떻게 하든 빼먹지 않고 지속적으로 걷기를 계속해야겠다.

 

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은지도 벌써 보름이 넘었다. 무더운 날씨와 줄기차게 내리는 빗속에서 감각이 무디어진 탓일까 아무 것도 하기 싫어서다. 그냥 맥주나 막걸리를 마시면서 포항의 여고생 가수 전유진의 노래를 듣거나 아니면 유튜브를 보든가 했다. 처서가 지나서일까 저녁 잠자리가 썰렁하여 엊저녁에 이불을 덥고 잔 것도 오랜만인 것 같다.

 

정원의 잡초를 뽑아내는 작업을 사흘 만에 끝내었다. 실로 작은 꽃밭인데도 풀 뽑기가 만만치 않아 아침에 주로 했는데 몇 해 있다가는 정원용 화산석 자갈을 구입하여 까는 것이 좋을 듯하다.

 

 

@2022년8월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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