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청리의 아침
남한강이 꽁꽁 얼어붙었다.
남한강을 누비며 내달리던 ‘수청리호’가 얼음에 갇혀 긴 잠을 자고 있다.
바로 얼음판 위로 조심조심 걸어서 저만큼 떨어져있는 섬으로 다가가고 싶다.
젊었다면 한번 쯤 도전했으리라.
여명(黎明)이 서서히 밝아온다.
안개가 있었으면 좀 더 멋진 운치가 연출될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2016년2월10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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