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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야기

쌈지공원 꽃나무와 야생화 심기 준비

by 빠피홍 2021. 8. 27.

코스모스와 메리골드, 백일홍 등으로 꾸며졌던 마을입구 꽃밭이 잡초밭으로 바뀌었다

                                            

 

쌈지공원 꽃나무와 야생화 심기 준비

 

 

지난 5월 초에 쌈지공원에 심었던 네 종류의 예쁜 꽃들이 시들고 잡초 밭으로 바뀐 지 오래다. 동네 큰 어르신 사비로 구입한 꽃들이었고 이를 관리해야 할 마을 사람들의 태만으로 인해 온통 풀밭이 된 것이다. 마을의 책임자인 이장이 꽃밭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면 이 지경으로 까지 팽개쳐두지 않았겠지만 큰어르신이 개입해야만 마지못해 겨우 움직이는 식이다보니 관리가 정말 엉망이다.

 

마을 입구에 귀여3리 이장으로부터 기증받은 코스모스도 앙상한 자태로 남거나 사라져 버리고 이미 무성한 잡초 밭이 된지 이 또한 오래다. 면사무소에서 심어주었던 메리골드와 키 낮은 백일홍, 천일홍도 풀밭 속에 갇혀버렸다. 동네 입구에 이런 풀밭이 오랜 기간 존재한다는 건 나로서는 정말 참기가 힘들다. 나 뿐 아니라 큰 어르신께서 더 안타까워하신다. 이곳에 오랫동안 살던 주민들은 도무지 관심이 없다. 귀찮게만 안 해주면 좋겠다는 식이다.

 

큰 어르신과 이장에게도 설명을 하여 이곳을 야생화 꽃밭으로 만들자고 몇 차례 제안을 했고 어느 정도 동의를 구했다. 어떤 꽃나무를 어느 곳에 심을 것이며 꽃밭 조성은 어떻게 할 것인지 마을임원들과 협의를 해야 할 것이다. 내가 나서서 주도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하 세월이다. 다음 달에 A구역과 B구역 C구역의 식재계획을 이장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다음 달에 확정이 되도록 준비를 해야겠다.

 

우선 A구역에는 꽃나무를 식재하여 잡초제거에 애써 힘들이지 않도록 하고 B구역에는 야생화와 함께 꽃나무도 일부 식재하며 C구역에는 완전히 야생화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식재 계획도 이에 맞추어 작성했다. 야생화는 가급적 내년 봄에 내가 할 수 있는 꽃모종으로 대체하고 꽃나무는 동네에 배당된 자금으로 구입할 것이다. 이장에게 이 계획을 설명하고 공원조성에 필요한 자금 2백만원을 이미 확보했음으로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가을이 기대된다.

 

 

@2021년8월27일

 

지난 5월에 심었던 꽃들은 다 녹아없어지고 (좌) 풀밭으로 바뀌었다.
지난 5월 마을입구에 심었던 코스모스와 메리골드 등의 꽃밭이 잡초밭으로 바뀌었다.
▲▼ 구역별로 조경수의 식재계획과 위치도 등을 준비했다
대부분은 대림묘목에서 참고했다
우리동네 쌈지공원의 메인이다. 이곳에는 꽃나무를 중심으로 한 조경수만 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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