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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의 일상

플록스

by 빠피홍 2021. 6. 25.

 

 

플록스

 

 

우리 집에는 다양한 플록스가 있다. 그러나 좀처럼 숫자가 늘지 않는다. 씨받기도 어렵고 씨가 바람에 날아갈까 보아 지난 가을에는 두툼한 매트까지 덮어주었건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뿌리를 쪼개어 조금 늘리긴 했으나 빈 공간이 너무 많아 씨를 구입하여 채우기로 했다. 이 공간에는 플록스로만 채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였다.

 

모종이 10개 정도 나왔다. 잘 성장하면 내년 즈음에 필 것으로 기대했는데 모두 꽃이 피었다. 지금까지 있던 플록스는 흰 플록스를 제외하고는 이제야 꽃망울이 올라오고 있다.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꽃들이 예쁘다. 간혹 길거리에서 본 플록스와는 다른 신품종인 것 같다.

 

그간 듬성듬성 심어져있던 플록스가 꽉 찬 느낌이다. 2~3년 키우면 제대로 된 플록스가 될듯하다.

 

 

@2021년6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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