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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의 일상

꽃씨 채취를 위한 이름표 달기와 루드베키아 모종 심다

by 빠피홍 2021. 6. 2.

델피늄 아스톨라트,  네 개 중에 딱 한개가 꽃을 피웠다. 델피늄은 역시 아름답다

 

 

꽃씨 채취를 위한 이름표 달기와 루드베키아 모종 심다

 

 

키 큰 디기탈리스가 흰색, 빨강 그리고 연분홍으로 섞여 있어 꽃이 지고나면 색상구분이 어려워 종류별로 보관하기 쉽도록 이름표를 달았다. 약간 오렌지색이 나는 디기탈리스 달메이션과 왜성 흰색 디기탈리스 그리고 버바스쿰에도 이름표를 달았다. 버바스쿰도 흰색, 청색 그리고 분홍인데 구분하여 씨를 받으려고 각각 이름표를 달아놓았다. 지금 디기탈리스 베니카나리와 플래임의 꽃망울이 한창 올라오고 있어 내년에는 여러 종류의 디기탈리스가 화려하게 정원을 꾸며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물론 쌈지공원에도 멋진 꽃들 모종을 심을 수 있을 것이다.

 

그간 쌈지공원 일로 인해 정원 일을 소홀히 한 탓에 잡초가 많아 이를 이 삼 일에 걸쳐서 많이 제거했다. 특히 나무 밑에 있는 돌나물이 큰 문제였다. 꽃이 좀 더 화려하게 피고 열매도 튼실하게 달리도록 퇴비를 많이 주었는데 이 퇴비 때문에 돌나물이 더 무성하게 자란 셈이다. 손수레로 몇 차례나 실어날았다. 내일은 7구역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다.

 

여섯 번째로 만들어 놓은 쌈지공원 꽃밭에  루드베키아를 심기로 하고 여기저기 흩어져 올라오고 있는 제법 큰 놈들을 모으고 지난주에 보관해두었던 모종과 함께 오늘 심기로 했다. 꽃밭을 채우기에는 수량이 충분했다. 약간 반음지이지만 차광막을 세우고 물을 충분히 주었다.

 

 

 

@2021년6월1

 

 

▲ 꽃 이름표를 달다
▼ 잡초가 엄청 나오다
▼ 루드베키아 모종과 쌈지공원에 심은 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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