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한 에피소드
손자로부터 몇 장의 그림과 짤막하지만 관련된 글도 함께 보내왔다.
글자가 너무 작고 연필로 쓴 것이어서 도무지 알아내기가 쉽지 않다. 작은 돋보기를 이용해도 알아내기가 여의치 않다. 아이들은 연필로 쓰는 것이 좋은 가보다.
보내온 그림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것이어서 잘라낼 건 잘라내고 확대를 해서 보는 수밖에 없다. 항목이 여섯 개로 되어있는데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내가 가고 싶은 곳, 두 곳인데 하나는 교회이고 다른 하나는 Target(무슨 뜻인지 모르겠으나 CVS 편의점인 것 같기도 하고....)
둘째, 내가 살았던 곳이 4개국으로 작은 나라인 홍콩, 일본, 한국이고 다른 나라는 내가 살고 있는 큰 나라 미국
셋째, 좋아하는 것은 스쿠터 타는 것
넷째, 나의 가족 소개(가족을 소개하고 그림도 그려놓았다)
다섯째, 자기소개, 키 48인치와 머리스타일도 그려놓았다.
여섯째, 겨울휴가의 가족 관습(?),
지금쯤이면 아이들과 신나게 놀 때인데 코로나19로 학교에도 못가고 답답할 것이다.
@2020년12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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