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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와 함께

멀리서나마 볼 수 있는 손자

by 빠피홍 2015. 12. 12.

 

 

                                                                                                         아이패드로 영상화면을 찍은 사진(2015126)

 

 

리서나마 볼 수 있는 손자

 

 

손자가 태어난 지도 벌써 16개월이 되어 가는가 보다.

일본에 있는 손자는 매주 일요일 저녁이면 어김없이 아이패드를 통해 내게 문안인사를 해온다. 아직 말도 못하고 화상으로 보이는 제 할아버지 할머니가 누구인지도 잘 모를 테지만 나와 집사람은 항상 그 시간이 기다려진다.

 

화면으로 보이는 손자의 모습은 사내아이여서일까 잠시도 가만있지 않는다.

걱정도 된다. 제발 탈 없이 무럭무럭 잘 커주기만 바랄 뿐이다.

 

손자의 사진이 가득했던 내 블로그가 사라져버려 아쉬웠는데 이제 다시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태어났을 때부터 엊그제까지 스마트폰, 아이패드 그리고 카메라를 통한 손자의 사진을 정리해보면서 가까운 시일에 다시 만나기를 희망해 본다.

 

@20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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