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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의 일상

수국, 엔드리스 썸머

by 빠피홍 2020. 3. 18.


앵초



수국, 엔드리스 썸머

 

 

원예전문인 서림원예사로부터 택배물이 도착했다.

며칠 전 주문한 물건들이었다. 바하브눈향, 금송, 미국담쟁이, 은테사철, 앵초, 엔드리스썸머 수국, 목수국 등이었다. 나무들은 비록 작지만 가격이 싸기 때문에 몇 년 키우면 크게 될 것이고 이왕이면 색다른 여러 나무들과 꽃들을 심어야겠다.

 

바하브눈향’ 10개는 땅으로 기면서 뻗어나가는 향나무 종류로서 푸른색이 감도는 색다른 맛이고, 금송 2개는 몇 번이나 심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주저했던 것인데 비록 작지만 시작하기로 했다.

미국담쟁이는 작년 늦가을에 받은 흙에 엄청 많은 돌들이 썩여있어서 이를 처리하기 위해 안에는 돌들을 가두고 밖으로는 철망으로 된 캐비언으로 감싼 것인데 이를 덮어줄 담쟁이를 다섯 개 샀다.

은테사철은 기존의 황금줄사철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수국과 목수국은 꽃을 보기위해 구입했다. 수국은 수년 전부터 몇 번이나 샀지만 꽃이 피지 않았다. 원인을 몰라서 여러 꽃집에 문의를 해보았지만 신통한 답변을 얻지 못하였는데 최근 유투브로 통해 알게 된 냉해에 강하고 개화에 문제가 없는 신품종이 있다고 하여 구입한 것이다. 몇 개 더 심어야겠다.

 

작은 것들이어서 올해는 비록 볼품이 없겠지만 두서너 해 지나면 예쁜 꽃들이 만발할 것이다.

 

 

@2020316(월요일)



       바하브눈향이다.

       몇 년이 지나면 제대로 된 모습을 보일 것이다

       새끼 금송이다.

      은테 사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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