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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짓기

[집짓기 31] 외벽 사이딩 계속

by 빠피홍 2017. 10. 22.

[집짓기 31] 외벽 사이딩 계속

 

 

   왼쪽이 코너바이고 오른쪽은 하단부에 붙이는 알루미눔판이다



정면 오른쪽부터 사이딩 부착 작업을 한다. 아침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모서리 쪽에는 코너바를, 하층부에는 알루미니움 판자붙이기 작업을 하고 있었다. 모서리에는 코너바를 박아 양 쪽 안에 공간이 생기는 곳에 세라믹타일을 끼어 넣고 못질을 하는 것이었다. 못 또한 하얀색에 나선이 되어있어 쉽게 빠지지 않도록 설계된 것이었다. 부자재 일체도 일본의 NICHIHA 제품이었다.

 



펠릿난로 거치를 위해 구멍을 내어놓았는데 둥글게 생긴 그라인더로 타일을 뚫고 있다. 외벽에 위치할 외부 전등의 전선도 타일의 구멍을 내어 깔끔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원판이 들어 갈 사이즈는 작업이 쉽다. 그러나 유리창이 있거나 특이한 구멍이 있는 곳은 별도의 작업을 거쳐야 함으로 시간이 꽤 걸린다. 작업의 순서가 재미있다. 쉬운 작업부터 먼저 진행하고 까다로운 부분은 나중에 하는 것이 아니라 한쪽을 완성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식이다.

 


현관 쪽 벽면 세 곳은 완전히 끝내었다. 이제 집 모양이 만들어지는 느낌이다. 약간 붉은 지붕과 하얀 색의 세라믹타일이 조화를 이루는 것 같다. 다른 곳은 밑 부분만 끝나고 내일 다시 위로 올라갈 것 같다. 내일은 일요일인데 작업을 한다고 한다.

 

@20171021(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