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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짓기

[집짓기 29] 외벽 사이딩과 타일 확정

by 빠피홍 2017. 10. 20.

[집짓기 29] 외벽 사이딩과 타일 확정

 

 

 

월요일에 마감을 해놓은 몰탈 과정이 매우 순조롭다. 고르게 잘 말라서 곧 후속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삼일 양생 결과를 두고 보자고 한다.

 


외벽에 붙일 사이딩 품목도 확정했다. 세라믹타일인데 일제였다. 아직 국산은 없다고 한다. 전시회에서 본 세라믹타일은 국산이 아니고 일제라고 한다. 아직 이것도 개발이 안된 것이 이상스러울 정도였다. 화이트를 주문했는데 딱 두 품목 밖에 없다고 한다. NICHIHA 브랜드의 WFX511G로 결정했다. 요철이 더 뚜렷하고 전체를 봤을 때 더 낫다는 조언을 들은 바 있어 그렇게 결정했다.

당초에는 스타코나 드라이비트로 외벽 사이딩을 하려고 했었는데 김 사장이 세라믹타일을 권유했다. 내가 세라믹타일은 좋은데 가격이 비싸서 그렇다고 하자 약간 비싸긴 하지만 세라믹으로 해주겠다고 했다.

 

내부 타일도 확정을 했다. 현관바닥, 욕실바닥과 벽타일, 싱크대 벽, 펠릿난로를 거치할 벽쪽 파벽돌 등의 디자인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벽지도 결정을 했다. 욕실바닥 타일을 여러 디자인과 색상을 검토하다가 집사람의 주문이기도 했지만 회색보다는 더 신선할 것 같아 아예 블랙으로 결정했다.

 

우편함이 갈라져서 물이 새고 보기가 좋지 않아 새집을 짓는 참에 바꾸어 달았다. 깔끔하고 예쁘다. 동네사람들이 아주 예쁘다고 한다.

 

마대끈과 마대포를 몇 개 샀다. 나무들의 겨울채비를 위해서다. 어린 나무와 중요한 나무에게 마대포로 감싸는 작업을 했다. 내일까지 해야 할 것 같다.

 

@20171018(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