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 26] 석고보드 작업계속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리고 있다.
지난 8월말에 시작된 공사가 어느새 40일이 되었다. 그 새 많이 달려왔다. 늦어도 이달 말이면 공사가 마무리될 것 같다.
위 그림은 당초의 지지대이고 아래 그림은 이곳에 석고보드를 붙이기 위해 촘촘히 박아놓은 각목
오늘도 어제와 같은 멤버들 네 명이 작업을 하고 있다. 대충 끝난 줄 알았던 석고보드 붙이기 작업이 계속되었다. 특히 천정 쪽 작업이 매우 힘들어보였다. 한 사람이 사이즈를 불러주면 전기톱 담당은 복창을 하면서 길이대로 잘라내고 또 한 사람은 이를 전달한다. 각목을 촘촘히 이어붙이고 그 위에 다시 석고보드를 붙이는 것이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다. 아래층 안방 천정은 위층 몰탈 작업이 끝난 후에 한다고 한다. 자칫 시멘트물이 새 나와 아래층으로 흘러내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얀색 보드와 초록색 보드가 뒤섞여 곳곳에 붙여지고 보니 이제 집 안의 형태가 갖추어지는 것 같다.
나는 비 온 오후에 어제 하던 벽돌박기 작업을 계속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다섯 시에 업무가 종료다.
내일은 자재수배와 입고로 인해 작업은 쉰다고 한다.
@2017년10월11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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