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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짓기

[집짓기 11] 기둥세우기 이틀 째

by 빠피홍 2017. 9. 18.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작업에 열중이다



[집짓기  11] 기둥세우기 이틀 째

 

 

어제 마무리를 못했던 뒤쪽 기둥을 네모 형태로 컴팩트하게 짜서 세운다. 길이가 길어서 한쪽은 길게, 다른 쪽은 짧게 만들어 둔 기둥을 세우고 서로 합친다. 집 뒤쪽 형태가 세모꼴이어서 작업이 꽤 까다로울 것 같은데 이런 일에는 이력이 난 듯이 개의치 않고 왕목수가 진두지휘를 하며 척척 해내고 있다. 뒤쪽 기둥이 세워져 바깥 전체 기둥이 완벽하게 세워졌다.

 

   마무리가 덜 되었던 뒤쪽 벽의 기둥을 세우고 있다


기둥이 세워지자 칠레에서 수입된 ‘OSB 합판을 외벽에 붙인다. 레일건으로 부지런히 못질을 한다. 잠깐 사이에 둘레를 다 막아버렸다. 그리고는 안쪽으로 들어와서 다시 기둥세우기 작업을 한다.

 

   꼭대기에 올라가 긴 나무판자를 세워서 천정의 밑동을 만들고 있다


안방과 드레스룸 그리고 다용도실의 기둥을 세우면서 외벽 쪽과 연결을 시킨다. 매우 튼튼해 보인다. 그리고는 두 명이 외벽 꼭대기에 앉아서 널빤지를 눕히지 않고 세워서 못을 박는다. 이 작업이 끝나자 안방의 위쪽에 4센티미터 두께의 판자를 세워서 촘촘히 연결한다. 이층 방이 만들어지는 곳이라서 바닥을 야무지게 만들 요량인가 보다.

 

   OSB합판이 둘러처진 모습


거실 쪽에도 천정 부분에 나무판자를 세워서 화장실 쪽과 안방 쪽을 연결하고 있다.

결국, 화장실에서 안방, 드레스룸, 그리고 다용도실로 모든 기초 기둥이 연결되었다.

 

   내부의 기둥이 세워져있다. 안방,드레스룸,다용도실 등으로


   천정 쪽으로 나무판자를 연결해놓았다

@2017-09-18(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