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골드스타
몇 년 전에 심어놓았던 잎이 내 얼굴만큼 큰 목련, 골드스타가 4월7일 달랑 한 개 꽃을 피우더니 13일에 활짝 피었다.
나무 이름이 LG의 옛 브랜드여서 늘 기억하고 있었던 터라 쉬 잊을 수 없는 목련인데 올 해 드디어 내게 보답을 해주었다.
자목련 같기도 하고 약간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한 꽃이어서 계속 관찰했다.
어쨌거나 달랑 한 송이가 피었다.
우리 집 정원에 있는 두 그루의 자목련이 하나는 큰데 비해 다른 하나는 꽃 자체가 작으며 꽃의 칼라는 동일하다. 유심히 관찰하고 비교해보아도 알쏭달쏭하다.
내년에는 더 많은 봉오리가 달릴 것을 기대해 본다.
@2014년4월13일
▲ 골드스타
▲ 오래 전부터 우리집 정원에 있던 일반 자목련, 꽃이 꽤나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