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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야기

금계국과 백합을 옮겨 심다

by 빠피홍 2023. 6. 21.

▲오른쪽 키 큰 백합은 작년에 심은 것이고 왼쪽에 작은 백합을 심다

 

 

금계국과 백합을 옮겨 심다

 

 

집에서 키웠던 금계국을 제2공원에 심으러 가는 도중에 우박 섞인 비가 내려 꽃 심기는 미루고 땅 파는 삽질만 했다. 금계국이 너무 흔한 꽃이어서 신선한 맛은 없지만 넓은 땅의 뒤쪽에 심어두면 한 몫 하는 꽃이다. 실은 노랑색의 꽃이 하늘거리면서 예쁘기도 하지만 추위에 강하고 번식력 또한 좋다. 척박한 땅에 이만한 꽃도 드물 것이다.

 

내년에는 확실히 꽃을 피울 것이며 이 또한 제2공원의 식구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것이다. 100여개를 심고 남은 스무 개는 쌈지공원 빈자리에 심었다.

 

쌈지공원에 심어둔 백합과 작약, 펜스테몬 사이에 작은 공간이 있어 신품종 꽃으로 채울 것인가 아니면 백합을 보충하여 늘릴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작년에 새끼 구근으로 정원에서 키워낸 작은 백합을 심기로 했다. 이 또한 내년에는 꽃을 피워 은은한 백합 향과 함께 고고한 자태를 한껏 뽐낼 것이다.

 

 

 

@2023년6월13일

 

 

▲금계국 모종 세판을 준비했다
▲▼ 100개의 금계국을 네줄로 심었다
▼제2공원에 심고남은 금계국을 쌈지공원에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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