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장이 된 팔당호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 회견을 보고 간단하게 점심을 차려 먹었다.
그녀의 더듬거리는 말실수는 여전했다. 애쓰는 모습이 안타깝기는 하나 이 나라 정치꾼들이
나라걱정을 하지 않고 있으니 아무리 떠들어보았자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다.
이 나라가 망해 봐야 정신 차릴 정치꾼들이 아닌가?
어제 오늘 날씨가 올 들어 제일 추운 것 같다.
오늘은 산행이 아니고 팔당호를 끼고 ‘분원리’ 쪽으로 걷기로 했다.
날씨가 꽤나 차다.
그러나 상쾌하다.
잣 막걸리 달랑 한 병 사들고 7,078보를 걸으면서 오늘을 마감한다.
갑자기 눈이 내린다.
아무런 예고도 없었던 것 같은데 함박눈이다..
@2016년1월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