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톱풀을 제2공원에 심다
이곳은 작년에 살비아를 심었던 곳으로 붉은 꽃이 장관을 이루었는데 올해는 모종이 늦어 준비 된 톱풀을 이곳에 심기로 했다. 톱풀 흰색은 큰 매력이 없었는데 김교수 집에서 한쪽 보내준 톱풀 색이 빨강이어서 매력이 있었다. 씨앗을 받아 심었는데 발아가 잘 되어 모종이 실하게 잘 자라주었다.
5월11일에 죽은 살비아의 뿌리를 캐내고 퇴비를 약간 뿌렸다. 죽은 살비아의 뿌리가 이렇게 단단한 줄 미처 몰랐다. 흙을 많이 움켜쥐고 있어 흙을 털어내는 것도 간단한 작업이 아니었다. 이튿날 모종을 심었다. 100개가 채 되지 않았다. 내년에 키가 크면 멋질 것이라고 상상하면서 힘든 줄 모르고 둔덕 한 개에 전부 심었다.
내년에 꽃이 필 것으로 예상했는데 벌써 꽃이 피고 있다. 아직 키가 작아 볼품이 없지만 내년에는 장관일 것 같다.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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