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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의 일상

야생화 톱풀을 제2공원에 심다

by 빠피홍 2024. 7. 8.

지난 5월에 심은 톱풀 모종이 벌써 꽃대를 물고 피어나고 있다

 

 

야생화 톱풀을 제2공원에 심다

 

 

이곳은 작년에 살비아를 심었던 곳으로 붉은 꽃이 장관을 이루었는데 올해는 모종이 늦어 준비 된 톱풀을 이곳에 심기로 했다. 톱풀 흰색은 큰 매력이 없었는데 김교수 집에서 한쪽 보내준 톱풀 색이 빨강이어서 매력이 있었다. 씨앗을 받아 심었는데 발아가 잘 되어 모종이 실하게 잘 자라주었다.

 

5월11일에 죽은 살비아의 뿌리를 캐내고 퇴비를 약간 뿌렸다. 죽은 살비아의 뿌리가 이렇게 단단한 줄 미처 몰랐다. 흙을 많이 움켜쥐고 있어 흙을 털어내는 것도 간단한 작업이 아니었다. 이튿날 모종을 심었다. 100개가 채 되지 않았다. 내년에 키가 크면 멋질 것이라고 상상하면서 힘든 줄 모르고 둔덕 한 개에 전부 심었다.

 

내년에 꽃이 필 것으로 예상했는데 벌써 꽃이 피고 있다. 아직 키가 작아 볼품이 없지만 내년에는 장관일 것 같다.

 

 

2024-07-03

 

 

▲죽은 살비아뿌리를 캐내고 퇴비를 뿌린 다음 심을 준비를 마쳤다
▲왼쪽은 지난 5월에 심은 톱풀, 오른쪽은 6월30일 현재 자란 모습
▲살비아 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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