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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와 함께

손자 소식

by 빠피홍 2022. 6. 9.

 

 

손자 소식

 

 

나날이 성장해가는 손자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볼 수 있어서 좋다. 가까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처지도 아니어서 새로운 사진이 올 때마다 반갑다. 그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유년기 시절부터 얼굴색이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고 대화도 해야 하니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으리라. 그럼에도 상황 정리도 잘 하고 영어공부에도 열심인 것 같다. 얼마나 대견스러우냐.

 

아들과 며느리가 정성을 다해 아이 교육에 열정을 다하는 것이 눈에 보인다. 불원간에 집도 옮길 예정이라고 한다. 얼핏 들리는 얘기로는 학군문제도 있었던 것 같다. 모든 건 너희들이 잘 판단하여 결정을 내리는 것이니 미국 생활이 얼마나 계속 될지 알 수 없으나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랄 뿐이다.

 

손자에게도 그리고 너희들에게도 미국생활이 최우선이 아닌 점도 한쪽으로 유념해두길 바란다. 인생은 꼭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니 한국으로 돌아와 삶을 영위하는 것도 항시 잊지 말았으면 한다.

 

 

@2022년6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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