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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모전2

사진공모전 입상하다 사진공모전 입상하다 11월 초순, 물안개공원에 산책 나갔다가 “광주시 공원의 가을”이라는 주제의 사진공모전 현수막을 보고 오랫동안 손 놓았던 카메라를 들고 아침저녁 두 차례 나가 몇 커트 찍었다. 요즘에 와서는 카메라 대신에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편이라 더욱 셔터를 누를 기회가 없었는데 심심하던 차에 몇 장 찍어 그 중 세 장을 골라 보냈다. 어제 광주도시관리공사의 여직원으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내가 제출한 사진이 입상되었다고 하며 주민등록증과 통장번호 사본을 보내달라고 했다. 세 장 중에 어느 것이 뽑혔는지 궁금했다. 옅은 안개가 낀 이른 아침의 연꽃 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시상식에 참석하기로 했다. 마침 집사람도 휴무여서 같이 참석했다. 경과보고에 의하면 총 응모작이 130여 편이고 그 중 대.. 2022. 12. 2.
사진 공모전 사진 공모전 요즘 들어서 거의 매일 7천보 걷기를 하고 있다. 집에서 ‘물안개공원’의 다리까지 갔다가 돌아오면 6천보에다 동네 한 바퀴를 돌면 하루 목표가 달성된다. 나이가 들수록 걷는 것도 쉽지가 않다. 특별히 하는 운동도 없고 보니 걷는 것이라도 부지런히 빼먹지 않고 해야 한다는 강박감에 힘을 내고 있다. 공원관리사무소 옆에 무슨 현수막이 걸려있어 다가가보니 사진 공모전 안내였다. 광주도시관리공사에서 주최하는 관내 공원의 가을경관이 있는 사진을 공모한다는 것이다. 사실 물안개공원은 조경도 밋밋하고 멋진 나무도 없는 별 볼거리가 없는 곳이긴 하나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카메라 만진지도 꽤 오래되었으나 공모전 핑계를 대고 안개가 약간 낀 아침공원에 나가보았다. 다리에서 내려다 본 바짝 마른 연이.. 2022.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