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 ‘엔드리스 썸머’가 내내 피는 사연은
4년 전 수국 네 개를 사서 정원에 심었다. ‘엔드리스 썸머‘ 종이다. 10여 년 전에 개발되어 추위에 강하고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매년 꽃이 핀다고 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예쁜 꽃이 피었다. 아니 피고 있다는 표현이 옳을 것이다. 가을에 접어든 지금까지 어쩐 일인지 계속 꽃이 피고 꽃망울이 올라오고 있어서다.
4개 중 하나를 양지쪽에 심은 수국으로 새순이 올라와 화사하고 풍성한 수국의 자태를 보여주었는데 이 꽃들이 지기 시작하자 다른 가지에서 계속 뭔가 올라왔다. 또 다른 꽃망울이었다. 6월인가 꽃이 피었는데 계속 피고 있으며 지금도 꽃망울이 올라오고 있다. 처음 겪는 일이다. 작년만 해도 두서너 쪽이 피고 그것으로 끝이었다.
내년에는 수국 비료를 준비해서 꽃 색깔을 바꿔 봐야겠다.
@2024-09-22
'전원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력 있는 층꽃나무 (0) | 2024.09.27 |
---|---|
호출이 가능한 미니버스 (2) | 2024.09.21 |
제2공원에 야생화 꽃밭 보다 넓게 (0) | 2024.07.12 |
살비아 마을 입구 화분에 심다 (0) | 2024.07.10 |
야생화 톱풀을 제2공원에 심다 (0) | 2024.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