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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하우스4

모종, 미니하우스에 입주 모종, 미니하우스에 입주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순차적으로 꽃씨파종을 시작한지가 벌써 한 달이 되어간다. 하루에 두 번씩이나 분무기로 물을 주었음에도 말라죽는 새순이 있어 자세히 들여다보니 문제가 있었다. 습도였다. 실내가 건조하여 흙이 쉬 마르는 것으로 판단했다. 스티로폼에서 일일이 모판을 꺼내어 물에 10여분씩 담아 흙이 수분을 많이 섭취하도록 했다. 짜증스럽고 귀찮은 일이지만 마무리를 잘 해야 한다. 작년 이맘때에는 처음부터 바깥에서 키웠으나 성장이 느려 올해는 실내에서 미리 키우겠다는 욕심이 화근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새순이 나던 몇 개가 실내가 건조하여 그대로 말라 죽어버린 것이다. 역시 꽃모종하기가 그리 녹록치가 않다. 모종에 적당한 조건이 햇빛, 온도, 습도, 물 등인 것 같은데 습도가 문.. 2021. 3. 26.
도로포장 준비와 미니하우스 설치 도로포장 준비와 미니하우스 설치 바깥도로에서 우리 집으로 올라오는 길을 재포장한다는 안내문이 붙었다. 시 예산이 남아도는지 모르겠으나 수 년 전에 포장을 한 곳인데 다시 한다고 한다. 일단 포장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것 같아 가장자리를 정리했다. 도로 옆에 붙어있는 땅에 심어둔 ‘꽃잔디’가 다칠까 약간 걱정인데 큰 문제는 없을듯하다. 이제는 제법 커서 꽃도 아름답거니와 잡초가 나지 않아서 이것만으로도 대 성공이다. ‘꽃잔디’ 자체가 너무 촘촘하여 잡초가 나올 틈을 주지 않아서이다. 쉼터 앞을 깨끗이 정리했다. 삐져나온 잔디를 말끔히 정리하여 도로포장이 용이하도록 도와주고 미관상 좋도록 사전 준비를 했다. 미니 비닐하우스는 당초에는 네 곳에 만들 계획이었는데 두 곳으로 줄였다. 집 안에서 키우고 있는 모종.. 2021. 3. 16.
꽃씨 심기 [2] 꽃씨 심기 [2]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서 남아있던 꽃씨를 마저 심었다. 정말이지 꽃씨가 너무 작은 것들이어서 제대로 플레이트 안에 들어갔는지도 의문이고 활착을 잘 할지 걱정이다. 어쨌거나 최선을 다했으니 결과를 기다려볼 수밖에 없다. 3일에 걸쳐서 총 36개의 각기 다른 꽃 종류를 심은 셈이다. 플레이트를 담아 둔 스티로폼 박스가 일곱 개나 되었다. 오전 날씨가 흐리거나 저녁 해가 질 무렵에 전기히터를 틀어서 온도를 높이고 있다. 대개 여섯 시간 정도 히터를 계속 켜놓는 셈이다. 분무기로 하루에 두 번 이상 물도 주고 있다. 예년과 달리 올해 꽃씨 파종을 달리 한 것은 상토가 놓인 자리에 연필 뒷부분으로 살짝 구멍을 만들어 씨를 넣던 것과는 달리 그냥 흙 위에 씨를 떨어뜨리고 질석가루를 살짝 뿌렸다... 2021. 3. 9.
비닐하우스 비닐하우스 작년에는 노지에 씨앗을 뿌려 발아한 꽃들이 40%를 약간 웃돈 것 같으나 관리부족으로 실패를 한 셈이었다. 뜨거운 태양에 차양막을 치지 않아 애써 키운 꽃모종들이 꽤 많이 죽었는지라 올해는 작정을 하고 지난주에 하우스를 만들기로 했다. 우선, 쇠로 만든 지지대 14개와 .. 2019.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