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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온실3

미니온실 만들기 준비 미니온실 만들기 준비 지난 3월3일 남종면 협동조합 하우스에서 모판에 뿌린 꽃씨들이 제법 싹을 틔웠다. 부지갱이 나물도 잘 자라고 있다. 역시 모판에 심는 것이 확실했다. 매년 트레이에 직접 심느라 힘도 들고 정확도가 떨어져 실패율이 많았던 터라 꽃씨를 모판에 직접 뿌리는 작업방법을 알게 되었다. 일주일 후면 트레이로 옮겨 심어야 할 것 같은데 내가 이곳에 들락거리는 것이 좀 불편해 보이는 것 같아 조심스럽게 다녀오는 것도 그렇고 이곳에서는 공간이 날 것 같지도 않아 집으로 가지고 와야 할 것 같다. 조합원들이 작업을 마친 백일홍과 기타 꽃들의 트레이가 하우스 안에 반이나 찰 정도로 가득히 놓여있다. 나도 곧 모종이식 작업을 해야 하는데 이곳이 온도가 따뜻하여 최적의 장소이긴 하나 그들에게 폐를 끼치게 .. 2023. 3. 16.
미니온실 이전 미니온실 이전 쌈지공원 입구에 만들어 놓은 미니온실 터에 면에서 제공하는 일년초를 심기위해 어디론가 이전을 해야 했다. 이장과 상의한 결과 바로 위로 옮기든지 아니면 지금은 온실이 아니어도 생장에 무리가 없으니 노지에 오픈해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월요일에 굴착기가 와서 흙 갈이를 한다고 한다. 요즘은 주민들이 삽질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한다. 크든 작든 굴착기가 와서 해결을 해야 되는 시대가 온 것이다. 지난 4월 초에 만들었던 미니온실을 허물고 모종판을 몽땅 집 베란다로 옮겼다. 혹시 비에 모종이 망가질 수 있어 야외용 식탁 두 개 밑에 놓고 이틀이 지나자 약간 불안했다.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심하고 날씨가 너무 쌀쌀하여 모종에 문제가 생길 것만 같아 베란다에 온실을 만들기로 했다. 이는 지난 달 집사.. 2022. 5. 17.
꽃씨 심기 [2] 꽃씨 심기 [2] 어제와 오늘 이틀에 걸쳐서 남아있던 꽃씨를 마저 심었다. 정말이지 꽃씨가 너무 작은 것들이어서 제대로 플레이트 안에 들어갔는지도 의문이고 활착을 잘 할지 걱정이다. 어쨌거나 최선을 다했으니 결과를 기다려볼 수밖에 없다. 3일에 걸쳐서 총 36개의 각기 다른 꽃 종류를 심은 셈이다. 플레이트를 담아 둔 스티로폼 박스가 일곱 개나 되었다. 오전 날씨가 흐리거나 저녁 해가 질 무렵에 전기히터를 틀어서 온도를 높이고 있다. 대개 여섯 시간 정도 히터를 계속 켜놓는 셈이다. 분무기로 하루에 두 번 이상 물도 주고 있다. 예년과 달리 올해 꽃씨 파종을 달리 한 것은 상토가 놓인 자리에 연필 뒷부분으로 살짝 구멍을 만들어 씨를 넣던 것과는 달리 그냥 흙 위에 씨를 떨어뜨리고 질석가루를 살짝 뿌렸다... 2021.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