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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포장3

뒤안길 도로포장 뒤안길 도로포장 우리 집 주차장은 대문 안에 있지 않다. 그냥 문도 없이 오픈되어있고 이 또한 광주시에 기부채납 한 땅이다. 쑥 들어왔다가 그냥 나가면 되는 6평도 채 아니 되는 간편한 주차장이다. 집을 지을 때 허가조건이 아스콘이나 시멘트로 도포하는 것이었는데 아스콘은 너무 비싸 시멘트 콘크리트로 마감을 했는데 2년 정도 되자 콘크리트가 일어나서 땅이 파이고 보기가 좋지 않다. 언젠가 길가에 붙어있는 아스콘 광고물을 보고 전화를 하자 작업평수가 너무 작아 비용이 만만치 않다면서 광주시청에 요청을 해보라는 답변이었다. 그리고 작년에는 도로 초입에 하수구 공사를 하면서 아스콘을 깔고 있기에 비용을 대겠다고 도와달라고 하자 재료값이 3십만원 정도라고 하여 거절한 바 있었다. 오늘 도로포장을 한다고 한다. 어.. 2021. 3. 24.
도로포장 준비와 미니하우스 설치 도로포장 준비와 미니하우스 설치 바깥도로에서 우리 집으로 올라오는 길을 재포장한다는 안내문이 붙었다. 시 예산이 남아도는지 모르겠으나 수 년 전에 포장을 한 곳인데 다시 한다고 한다. 일단 포장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것 같아 가장자리를 정리했다. 도로 옆에 붙어있는 땅에 심어둔 ‘꽃잔디’가 다칠까 약간 걱정인데 큰 문제는 없을듯하다. 이제는 제법 커서 꽃도 아름답거니와 잡초가 나지 않아서 이것만으로도 대 성공이다. ‘꽃잔디’ 자체가 너무 촘촘하여 잡초가 나올 틈을 주지 않아서이다. 쉼터 앞을 깨끗이 정리했다. 삐져나온 잔디를 말끔히 정리하여 도로포장이 용이하도록 도와주고 미관상 좋도록 사전 준비를 했다. 미니 비닐하우스는 당초에는 네 곳에 만들 계획이었는데 두 곳으로 줄였다. 집 안에서 키우고 있는 모종.. 2021. 3. 16.
도로포장과 가드레일 도로포장과 가드레일 6월중으로 예정되었던 도로포장과 클린하우스 설치를 위한 포장작업이 시작되었다. 이곳이 늘 깔끔하지 않고 지저분했는데 이제 말끔하게 정리가 될 것 같다. 아침부터 굴착기소리와 함께 인부들 몇이 나와 클린하우스가 놓일 바닥을 파내고 굵은 자갈을 깔고 로러로 다진다. 이곳에 호두나무 한그루가 서 있는데 난 이것을 이참에 베어내자고 몇 차례 얘기했지만 이장은 조금만 자르고 그냥 두자고 했다.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전 이장이 수십 년 전에 심었다는 것 이외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나무다. 마침 이장이 현장에 나와 있어 다시 한 번 말했다. 클린하우스가 놓이게 되면 이곳이 깨끗해야 할터인데 낙엽과 호두가 떨어져 매우 지저분할 뿐 아니라 방해물이 된다. 지금까지 호두를 한 번이라도 따 먹은 적이.. 2020. 7. 5.